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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환상 골에 높아지는 기대감…인터밀란전 선제골 배당 2위

작성일: 2018.11.27 16:3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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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하는 손흥민(왼쪽)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손흥민의 물오른 경기력에 영국 현지에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25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대결에서 델레 알리, 해리 케인, 손흥민의 연속 골로 3-1 승리를 낚았다. 

손흥민은 후반 9분 조르지뉴와 다비드 루이스를 연이어 제친 뒤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40미터 이상을 혼자 질주한 뒤 침착하게 마무리한 완벽한 골이었다. 영국 현지에서도 "환상적인 골"이라며 극찬했다.

하지만 골이 전부가 아니다. 체력을 채운 손흥민의 경기력이 살아났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한결 부드러운 터치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첼시를 공략했다. 최전방에서 측면으로 자주 빠져나가는 움직임도 좋았다. 환상적인 득점 이전에도 첼시의 골문을 여러 차례 위협했다.

전반 10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2대1 패스에 이은 슛은 마무리만 빼고 완벽한 전개였다. 전반 13분 역습에서 안토니오 뤼디거를 템포를 조절하면서 돌파하는 장면은 손흥민의 몸 상태가 얼마나 올라왔는지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것이 아쉬웠을 터. 전반 31분에도 수비수 3명을 상대로도 과감하게 돌파하면서 바짝 오른 컨디션을 과시했다.

그리고 이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힘을 써야 한다. 오는 29일 오전 인터밀란과 맞대결을 펼친다. 승점 4점을 따낸 토트넘은 인터밀란(승점 7점)을 꺾고 타이를 만든 뒤, 최종전에서 역전을 노려봐야 한다. 탈락 위기다.

영국의 스포츠 베팅 업체 'Betfair'는 손흥민이 확연히 살아난 공격력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릴 것에 6:1의 배당을 걸었다. 1파운드를 걸어서 적중할 경우 6파운드를 얻는다.

해리 케인이 3.75:1의 배당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할 것으로 가장 유력한 선수를 꼽았다. 페르난도 요렌테(6.5:1), 루카스 모우라(7:1), 델레 알리(8:1), 에리크 라멜라(9:1) 모두 손흥민보단 낮은 배당을 받았다. 인터밀란의 주포 마우로 이카르디는 손흥민과 같은 6:1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려 4골을 터뜨렸다. 도르트문트, 유벤투스를 상대로 득점하며 순도도 높았다. 탈락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손흥민의 득점포가 불을 뿜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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