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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댄스 요청’ DJ 결국 사과, “불쾌했던 분들께 죄송하다”

작성일: 2018.12.04 19:02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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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탱 솔베이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여자 부분 발롱도르 수상자 아다 헤게르베르그(23, 올림피크 리옹)에게 섹시댄스를 요청한 DJ 마르탱 솔베이그(42)가 결국 사과했다.

사건은 프랑스 언론 프랑스 풋볼이 주최한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생했다. 솔베이그는 내가 킬리안 음바페를 위해 준비한 세리머니를 봤을 텐데 우리는 이와 비슷한 것 하려고 한다. 트워크(Twerk) 추는 방법을 알고 있나?”며 헤게르베르그에게 질문을 던졌다. 헤게르베르그는 굳어진 표정으로 모른다(No).”며 고개를 돌렸다.

이 장면이 방송을 통해 전해지자 많은 언론들은 발롱도르의 의미가 퇴색됐다며 솔베이그의 행동을 비판했다. 트워크는 몸은 낮추고 엉덩이를 흔드는 엉덩이 털기춤이다. 일종의 섹시댄스다.

결국 솔베이그가 고개를 숙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그는 내가 인터넷에서 읽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나는 당연히 누군가의 기분을 나쁘게 하길 원치 않는다. 내 영어 실력와 영어 문화는 충분하지 않다. 거기서 온 왜곡된 이야기다. 농담이었다. 내가 기분을 나쁘게 한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섹시댄스 요청을 받은 헤게르베르그는 여자축구에 있어서 환상적인 하루다. 역사적이기도 하다. 이 상이 생긴 건 여자축구 발전에 큰 걸음이다. 어린 여자축구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중요성을 보여줬다며 발롱도르 여자부문 신설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헤게르베르그는 농담으로 이해했다. 성추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행사 후 그가 나에게 다가왔다. 굉장히 슬픈 모습이었다. 그 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행사 후 솔베이그와 헤게르베르그는 서로 웃으며 악수를 나누고 섹시댄스 해프닝을 웃어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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