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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월클!' SON-알리, 원정 온 팬에게 '유니폼 선물 + 박수갈채'

작성일: 2018.12.09 13: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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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정 온 꼬마 팬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한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김동현 영상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는 실력만큼이나 인성도 '월드 클래스'였다. 경기 이후 직접 원정석으로 터벅터벅 걸어간 손흥민은 원정 응원 온 꼬마 팬에게 유니폼을 선물하고,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델레 알리(22)도 마찬가지. 

9일 새벽(한국 시간) 레스터시티 원정에서 토트넘은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를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이 1골 1도움, 알리가 1골을 기록했다.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5점, 알리에게 평점 8.7점을 줬다. 

특히 손흥민의 득점은 이날 해리 케인을 비롯해 토트넘 팬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전반 추가 시간 아크 오른쪽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자신의 전매특허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예리한 슈팅이었다.

후반엔 손흥민의 크로스를 알리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두 선수는 레스터까지 원정 온 꼬마 팬들에게도 단연 인기스타였다. 경기 중간 중계 카메라는 손흥민과 알리의 유니폼을 원한다는 플래카드를 비쳤다. 

두 선수는 경기 이후 이 두 아이에게 찾아가 자신의 유니폼을 주고 포옹을 해줬다. 토트넘 원정 팬들은 두 선수의 '선행'에 박수를 보내줬다. 실력이나 인성도 '월클' 이었다. 

최근 EPL에선 자신의 우상인 선수의 유니폼을 원한다는 팬의 플래카드가 유행하고 있다. 보통 높은 성공 확률로 선수는 팬을 찾아 유니폼을 건네며 경기장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 손흥민의 유니폼을 원한다는 플래카드를 만들어 온 꼬마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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