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영상] '이름보다 실력' 벤투 감독 "김준형 포함 모두 아시안컵 발탁 가능"
작성일: 2018.12.11 17:16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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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울산, 이종현 기자/송경택 영상 기자] "(아시안컵 최종 명단 기준은) 선수의 퀄리티다.김준형 포함해 모두 경쟁하고 의지를 보이면 아시안컵 발탁 가능하다."
내년 1월 5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대비한 울산 동계 훈련이 11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11일부터 10일간 훈련하는 '벤투호'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세 대표 팀과 두 차례 평가전(16일, 20일)을 갖는 등 울산에서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 명단 구상에 골몰한다.
이번 대표 팀은 유럽파를 제외한 동아시아리그 중심으로 발탁했다. 그런 까닭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황희찬(함부르크SV), 이재성(홀슈타인 킬) 등 주력 선수가 참가하지 못했다. 대신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현대), 황인범(대전 시티즌), 황의조(감바 오사카), 문선민(인천유나이티드) 등의 주력 선수가 모두 소집됐다.
조영욱(FC 서울), 김준형(수원 상성), 한승규(울산 현대)는 최초 발탁했고, 지난 3월 왼쪽 무릎 인대 부상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을 낙마하며 한동안 대표 팀에서 멀어졌던 김진수도 9개월여 만에 대표 팀에 복귀했다.
벤투 감독은 10일 동안의 훈련과 경기 성과를 바탕에 중동파와 유럽파를 합친 최종 명단을 20일 발표한 뒤 해산하고 22일 재소집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떠난다. 골키퍼와 수비진은 유럽파가 없고 일정 부분은 주전이 확정됐다. 하지만 미드필더와 공격진은 주력 선수가 유럽파기 때문에, 이번 소집은 무한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훈련에는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황인범, 장윤호, 황의조, 김준형은 호텔에서 휴식했고, K리그 시즌 말미에 경기에 나선 조현우, 김문환, 박주호, 김인성은 14일 저녁에 합류한다. 14명만 훈련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 일문일답
훈련 중 어떤 걸 가장 강조?
훈련 캠프 처음시작해서 어떤 걸 해야 하는지 목적을 알고 있다.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건데 어떤 선수는 이미 알고 있고, 새로운 선수도 있다. 아시안컵을 잘 준비하겠다.
23명이 모였다. 경쟁이 불가피하다. 어떤 기준으로 선발
일단 목적은 아시안컵 준비다. 관찰하며 어떤 선수가 좋은지 보는 것이다. 이번 동계훈련은 아시안리그 선수만 왔다. 기준은 '퀄리티' 실력이다. 그동안 만들어둔 베이스를 바탕으로 좋은 선수를 발굴하겠다.
이번 울산 훈련 초점
기본적으로 아시안컵을 대비해서 훈련이다. 어떤 선수는 리그 끝난지 얼마 안 돼서 회복하고 훈련해야 한다. 어떤 선수들은 경기력이나 컨디션을 올린 이후에 훈련해야 한다. 그걸 감안해서 아시안컵을 준비하겠다.
김진수 선발, 어떤 요인으로 뽑았고 기대하나?
김진수는 이미 알고 있고 관찰하고 있었다. 월드컵 예선 참가한 것을 알고 있고, 좋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고 스타일 잘 알고 있다.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못 뛴 것도 안다. 시즌 말미 복귀한 것도 안다. 김진수 포함 다른 선수 잘 관찰해서 최적의 상황으로 아시안컵 준비하겠다.
골키퍼와 수비는 베스트, 미드와 공격수는 그렇지 않다. 어떻게 준비
유럽파 이런 것과 구분 없이 같은 방식으로 훈련할 것이다. 달라진 것은 시즌 중반에 오기 때문에 감안할 것이다. 이미 어떻게 뛰는지 잘 알고 있다고 보고, (그렇지 않은 선수는) 최대한 빨리 훈련하게 해서 한팀으로 만들겠다.
김준형 등 새로운 선수도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탁 가능?
김준형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아시안컵에 선발될 지 알 수 없다. 동계훈련으로 보고 20일 이전에 결정할 것이다. 동계훈련에서 경쟁하면서 의지 보이면 모든 선수들에게 가능성이 열려 있다.
다른 팀들 분석? 우승 후보 인상적인 부분은?
먼저 가장 집중할 건 조별리그 3경기다. 3경기 치르고 나서 1경기씩 분석하고 저희 조별 예선 다른 경기들도 분석할 것이다. 분석하면서 저희 스타일대로 최적의 스타일에 맞는 전술을 선택하는 게 중요할 것이다.
◆12월 울산 동계훈련 A대표팀 선수 명단
GK: 조현우(대구 FC), 김승규(비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DF: 김민재·이용·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김영권(광저우 헝다), 권경원(톈진 취안젠), 박지수(경남 FC),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박주호(울산 현대), 홍철(수원 삼성)
MF: 황인범(대전 시티즌), 주세종(아산 무궁화 FC), 이진현(포항 스틸러스), 한승규(울산 현대), 김준형(수원 삼성), 장윤호(전북 현대)
FW: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김인성(울산 현대), 나상호(광주 FC), 황의조(감바 오사카), 조영욱(FC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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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l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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