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드러머"…김종진부터 윤종신까지, 故 전태관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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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에 대한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신장암 투병을 하던 전태관은 27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2012년 신장암으로 한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지만 암세포가 어깨뼈,뇌, 두피, 척추, 골반 등으로 전이됐고, 6년 동안 투병을 이어왔지만 숨을 거뒀다.
1988년 봄여름가을겨울로 데뷔한 뒤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 이의 꿈'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아웃사이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함께 봄여름가을겨울로 활동한 김종진은 "독보적인 리듬감, 폭발하는 에너지, 싶이있는 음악의 이해가 공존하는 음악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따뜻한 미소, 젠틀한 매너, 부드러운 인품을 겸비한 전태관은 한국 음악 역사상 뮤지션과 대중으로부터 동시에 가장 큰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드러머다"라며 "2014년 스틱을 놓은 이후에도 방송을 통한 예능인으로서,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자로서 자신의 재능을 나눴다. 그는 이제 여기에 없지만 그가 남긴 음악과 기억은 오래 위로를 줄 것이다"라고 추모했다

가수 윤종신은 SNS에 "전태관 형께서 세상을 떠나셨다. 아프지 않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고 추모했으며, 선우정아는 "전태관 선배님께서 암 투병 끝에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봤다. 얼마 전 선배님의 따뜻한 곡들을 다시 듣고 재해석해보는 경험을 했기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어린 시절 가수의 길 앞에 선 제게 올바른 방향의 지침이 됐던, 늘 귀감이 됐던 최고의 드러머 전태관 오라버니. 삼가 조의를 표하오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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