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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女배구 아시아선수권대회, 최초로 한국 개최

작성일: 2019.01.02 17:1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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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 대륙 예선전 출전권이 걸려 있는 2019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아시아배구연맹이 1975년도 호주 멜버른에서 제1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대회를 치른 이후 44년 만에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한다.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는 1989년과 1995년 서울에서 그리고 2001년도에는 경남 창원에서 개최한 적이 있다. 여자 대회는 한국 배구 사상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올림픽 대륙간 예선전이 끝난 후 10월로 예정되어 있는 아시아 대륙 예선전 이전에 열려 여자 대표팀의 올림픽 출전권 확보가 걸려 있어 더욱 중요하다.

대회는 8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한국, 중국, 일본, 태국을 포함한 최대 16개 아시아지역 배구 강국이 집결한다. 이번 대회 상위 8개 팀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협회는 북한의 참가를 성사시키기 위해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배구연맹과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아시아 5~6위권의 실력을 지니고 있는 북한 여자 팀이 대회에 참가하면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구협회 오한남 회장은 “2001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큰 대회를 열지 않았는데 올해 아시아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회는 현재 비어 있는 여자 대표 팀 감독 선임을 조만간 마치고 이른 시일 안에 여자 대표 팀을 꾸릴 계획이다. 박기주 여자경기력향상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도 처음이지만 그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좋은 팀으로 최고의 결과를 보여 배구팬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지난해 초부터 아시아배구연맹과 한국 개최를 협의해 왔고 최근 서울시와 대회 개최에 따른 지원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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