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아가메즈 "3위에 만족하지 않아…목표는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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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안산, 조영준 기자] "시즌 초반에는 팀은 물론 개인적으로 정신적인 면에서 많이 힘들었어요. 이제 3위로 도약했지만 충분하지 않습니다. 제 목표는 정상에 올라서는 것입니다."
우리카드의 기둥 리버맨 아가메즈(콜롬비아)가 팀이 상위권으로 도약하는데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9 25-16 25-17)으로 이겼다.
11승 8패 승점 33점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삼성화재(12승 7패 승점 31점)를 제치고 3위로 뛰어 올랐다.
1라운드에서 우리카드는 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조금씩 순위를 높이기 시작한 우리카드는 최근 3연승 행진을 달리며 단독 3위로 도약했다.
이 경기에서 아가메즈는 두 팀 최다인 24득점을 올렸다. 그는 3라운드 남자부 MVP로 선정됐다. 경기를 마친 그는 "개인적인 상보다 팀 성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리플크라운이나 MVP보다 팀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이 더 중요하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아가메즈는 동료들에게 '승점 3점'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전력을 힘겹게 3-2로 이긴 우리카드는 이후 열린 2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챙겼다.
아가메즈는 "2-0으로 이기고 있을 때는 상대가 그 틈을 타고 들어온다. 죽었던 팀도 달아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그런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했는데 다행히 잘 따라와줬다"고 밝혔다.
올 시즌 처음 3위에 오른 점에 대해 그는 "시즌 초반에는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지금 3위로 도약했지만 충분하지 않다. 내 목표는 정상에 올라서는 것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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