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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하락하는 장타 수치' 최형우 올해는 다를까

작성일: 2019.01.06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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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글 박성윤 기자 / 제작 영상뉴스팀]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 최형우는 지나온 시즌들과 다른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2018년 최형우 성적은 타율 0.339 OPS 0.963 25홈런 103타점입니다. 부진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수치지만, 조금 더 자세히 들여 보면 부정적 변화가 보입니다.

지난 2016년부터 장타율이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2016년 장타율 0.651를 시작으로 2017년에 0.576, 지난해 0.549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타수 대비 장타 비율도 11.4%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이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5회초 2사 2,3루 상황에서 KIA 최형우가 선취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무엇이 장타력 감소로 이어졌을까요.

타구 유형이 바뀌었습니다. 지난 시즌 최형우 뜬공과 땅볼 비율은 1.13인데요. 2014년 이후 땅볼 비율이 가장 높은 시즌입니다. 땅볼이 많으면 장타를 생산하기 어렵습니다. 중장거리 타자 최형우에게 어울리지 않는 수치입니다.

타구 방향도 변했습니다. 강하게 당겨친 타구 비율이 높았던 최형우의 타구 방향이 지난 시즌에는 밀어친 타구가 더 많았습니다. 데뷔 후 처음입니다. 밀어치게 되면 스윙 궤적과 반대로 타구를 보내기 때문에 힘 있는 강한 타구를 생산하기 어렵습니다. 장타력 감소와도 직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형우의 변화를 나이에 따른 기량 저하로 보는 이들도 있고, 시즌 초 허리 부상의 여파라고 해석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2019년에 최형우가 이런 우려들을 떨쳐낼 수 있을까요. 그의 방망이에 시선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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