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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볼넷’ 추신수, 25경기 연속 출루…팀은 완봉패

작성일: 2015.08.21 10:56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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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출루 머신'이 돌아왔다.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출루 기록을 25경기로 늘렸다. 올 시즌 내내 자신을 따라다니던 부진을 떨쳐 내고 점차 본모습을 찾아 가고 있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4타석에서 안타를 때려 내지는 못했으나 볼넷 한 개를 얻어 2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0-4로 졌다.

지난 10경기 타율 0.324의 상승세를 입증하듯 추신수의 방망이는 가볍게 돌았다.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알프레도 시몬으로부터 연이어 잘 맞은 타구를 날렸다. 각각 중견수와 좌익수에게 잡히며 출루에는 실패했으나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0-3으로 뒤지던 6회 1사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다음 4개의 변화구를 연이어 걸러 내면서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지난달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시작된 2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이 만들어진 순간이었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프린스 필더의 땅볼에 2루에서 아웃됐다.

그러나 추신수의 기록은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텍사스 타선이 9회까지 뽑아 낸 안타는 5회 루그네스 오도어의 2루타가 유일했다. 시먼에게 꽁꽁 묶였다. 1루를 밟은 선수는 오도어를 비롯해 추신수(볼넷), 윌 베너블(볼넷), 미치 모어랜드(실책) 등 4명에 불과했다. 추신수는 9회 실책으로 1루를 밟고 도루에 성공했으나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2사후 애드리안 벨트레가 땅볼로 물러나면서 사이먼의 완봉승이 완성됐다.

텍사스는 이날 패배로 61승 59패가 되면서 와일드카드 2위팀인 LA 에인절스와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텍사스는 22일 저스틴 벌렌더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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