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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지해설 “누가 강정호를 신인으로 볼까요”

작성일: 2015.08.21 16:5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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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계속되는 활약에 현지 해설도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정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멀티 히트는 올 시즌 29번째다.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이크 피비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1, 2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피비의 2구 시속 90마일(약 144.9km)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월 적시 2루타를 날려 2루 주자 스탈링 마르테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현지 해설진은 “이보다 강하게 칠 수 있을까요. 마치 레이져 같았습니다”라고 놀라움을 표한 뒤 “누가 강정호를 올해 갓 빅리그에 올라온 신인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라며 올 시즌 활약을 극찬했다. 계속해서 “다음 상대인 마이애미 말린스도 강정호를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들의 칭찬이 마를 새도 없이 강정호의 활약이 이어졌다. 강정호는 6회 피비의 3구 시속 88마일(약 141.6km)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날 경기 피츠버그의 두 번째 선두 타자 출루. 이날 경기 두 개의 안타를 밀어쳐서 만들어낸 강정호에 대해 현지 해설진은 “강정호는 밀어치는데 능숙하다”고 다시 한 번 칭찬했다.

호수비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강정호는 1-0으로 앞선 2회 무사 1루에서 브랜든 크로포드의 타구를 잡아 직접 2루를 밟은 후 1루로 송구해 병살타를 완성했다. 우측으로 시프트가 걸린 상황에서 어려울 수 있는 타구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 선발 찰리 모튼의 호투와 팀 승리 발판을 놓았다. 현지 해설진은 “최근 수비 시프트를 많이 사용하면서 누군가가 내야 정중앙을 커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내야 정중앙에 서 있던 강정호가 잘 처리했다”라고 말했다.

[영상] 21일 강정호 현지해설 ⓒ 스포티비뉴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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