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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美크리틱스초이스 외국어영화상 수상 '불발'

작성일: 2019.01.14 10:27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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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버닝' 포스터. 사진|CGV아트하우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이창동 감독의 '버닝'의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외국어영화상 수상이 불발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 24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멕시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가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버닝'은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주최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로마'를 비롯해 레바논 나딘 라바키 감독의 '가버나움', 폴란드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의 '콜드 워',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과 함께 후보에 올라 경합했으나 안타깝게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낙심하긴 이르다. '버닝'은 오는 2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를지 주목받고 있다. '버닝'은 한국 영화로는 처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인 숏리스트에 포함된 상태다. 본 후보 발표는 오는 22일이다.

한편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지난해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버닝'은 국제비평가연맹상 및 벌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고, 로스앤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LAFCA)와 토론토 영화비평가협회(TFCA)에서 외국어영화상과 남우조연상을 석권했다. 주인공 유아인은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배우 12인에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로 이창동 감독이 연출과 공동각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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