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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청년' 포그바의 깜짝 사진 팬서비스 '시끄럽게 해서 죄송해요'

작성일: 2019.01.22 08:1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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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그바의 유쾌한 팬 서비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폴 포그바와 네마냐 마티치의 깜짝 팬서비스가 뒤늦게 화제다. 사실 '팬'을 위한 서비스는 아니었다.

호주에서 비디오게임 'FIFA 시리즈'의 해설가로 활동하는 네이트 패트릭이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부모님은 기차 안에서 카드게임에 방해를 받았다. 카드게임을 하던 청년들은 소음을 만든다는 것을 알고 내 부모님에게 와 사과하며 사진을 요청했다. 아버지가 좋다면서 어머니와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그러자 이 남자는 아버지를 이상하게 보더니 프랑스 액센트로 '어르신, 저와 사진을 찍으셔도 괜찮겠습니까?'라며 말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대체 이 사람이 누구냐며 어머니를 봤다. 그리고 나서 '이 사람이 누구냐'며 내게 물어봤다."

이 청년들은 대체 누구였을까. 바로 폴 포그바와 네마냐 마티치였다. 놀랍게도 이 노부부는 자신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걸로 착각했다. 축구 팬이 아닌 부부는 마티치와 포그바를 알아보지 못했던 것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2일(한국 시간) "폴 포그바와 네마냐 마티치가 기차에서 벌인 놀라운 일이 공개됐다"면서 포그바와 마티치의 '팬서비스'를 보도했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포그바와 마티치는 맨체스터발 기차에서 카드놀이를 하면서 이동하고 있었다. 카드놀이를 하니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다. 카드게임을 마치자 마티치와 포그바는 한 '부모님'들에게 사과를 하며 사진을 찍어도 좋겠는지 물어봤다. 나름 사과의 제스처이자 팬서비스였던 것.

네이트 패트릭의 부모님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전체 선수단과 같은 기차를 타고 있었다. 하지만 축구 팬이 아니라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그저 기차에서 떠드는 대학생들로만 생각했던 것이다.

포그바와 마티치의 매너가 뒤늦게 패트릭의 공개로 화제에 올랐다. 패트릭의 트위터 글은 수만 명의 '좋아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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