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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상 원해요?" "네!" 강정호 2019년 목표 설정 완료

작성일: 2019.01.28 17:0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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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강정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가 올해의 목표를 정했다. 올해의 재기 선수상을 꿈꾼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언론 피츠버그 트리뷴리뷰는 28일(한국 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구장 PNC파크에서 열린 2019년 팬페스트 소식을 전했다. 강정호는 이날 행사에서 2년 반 만에 PNC 파크에서 팬들 앞에 섰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과거 음주 운전 경력까지 드러나 비난을 받았다. 재판 후에는 미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2017년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2018년 극적으로 취업비자를 받은 강정호는 빅리그 재입성을 준비하던 중 8월 4일 왼쪽 손목의 괴사한 연골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시즌 아웃 위기에 처했던 강정호는 시즌 막판 기회를 얻었다. 구단은 강정호가 재활에 힘쏟은 시간을 보상하는 차원에서 마지막 3경기에 내보냈다. 강정호는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에 대한 옵션을 실행하지 않았지만 보너스 포함 최대 550만 달러에 재계약하면서 다시 한 번 믿음을 보였다. 강정호는 "나는 항상 피츠버그에 감사하다. 당연히 피츠버그와 계약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피츠버그 트리뷴리뷰에 따르면 강정호는 딱 한 가지 질문에는 통역을 거치지 않고 바로 대답했다. 바로 '올해의 재기 선수상'에 대한 질문이었다. 강정호는 "오, 예, 예, 예"라고 웃는 얼굴로 답했다. 

그는 강정호는 "올해 정말 좋은 시즌을 보낼 것이라 믿고 있다"며 재기를 다짐했다.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가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열린 마음으로 강정호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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