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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2타점 활약' 강정호, PIT COL에 진땀승

작성일: 2015.08.29 11:2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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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4번 타자로 돌아온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발 복귀전에서 멀티 안타를 때려 내며 2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이 5-3으로 이기는 데 이바지했다. 첫 타석부터 행운의 안타로 타점을 신고했고 두 번째 타석에서도 적시타를 날려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1회 2사 2루 득점권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콜로라도 발 존 그레이의 6구째를 공략했다. 방망이에 정확히 맞추지는 못했지만 타구가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절묘하게 떨어지면서 2루 주자 앤드류 맥커친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적시타를 때려 내면서 멀티 안타와 함께 2타점째를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3회 2사 1, 2루 기회에서 그레이의 3구째를 결대로 밀어쳐 우중간 2루타를 만들어 냈다. 이때 2루에 있던 그레고리 폴랑코가 홈을 밟았다. 강정호의 시즌 48번째 타점이었다.

5회 병살타로 물러난 강정호는 7회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출루하지 못했다. 28일 마이애미전에서 휴식을 취한 강정호는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이 공언한대로 29일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밥상을 깨끗이 비우며 제 몫을 다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89에서 0.291(361타수 105안타)로 조금 올랐다.

피츠버그 선발로 나선 프란시스코 릴리아노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서 내려와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피츠버그는 3-3으로 균형을 이루던 8회 조시 해리슨과 그레고리 폴랑코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이후 '클로저' 마크 멜란슨이 마지막 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히 마무리하며 승리를 매조졌다.

[영상] '해적선 4번' 강정호, 맥커친을 불러들인 적시타 ⓒ 스포티비뉴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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