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노트] '8G째 무승' 탈보트 vs '우타자에 강한' 이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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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수 실책으로 물 건너간 승리 (8.23)
이날은 탈보트가 못 던진 것은 아니었다. 4회와 6회 조인성과 김태균이 실책을 저질렀는데, 이 실책으로 주자들이 모두 홈으로 들어오면서, 실책이 실점으로 연결됐다. 결국 탈보트는 4-4 동점 상황에서 교체됐고 이후 나온 배영수, 권혁, 이동걸 등 구원 투수진이 제대로 막지 못하면서 5위 탈환을 하지 못한 경기였다.

7월 2일 KIA전 선발승 이후 승리를 챙긴 적이 없다. 탈보트가 올 시즌 두산 상대 1승 2패로 강한 편도 아니기에 경기가 어떻게 풀려 갈지 예상하기 힘들다. 지난 18일 NC전에서처럼 선발로서 이닝 이터의 면모를 보여 주길 기대해 본다.

지난 23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조기 강판된 이재우에 이어 구원 등판한 이현호는 2⅔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3자책점을 기록했다. 3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한 이현호는 후속 타자 박경수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았고 윤요섭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4회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호투하던 이현호는 5회, 오정복과 마르테에게 안타를 내주며 1실점 했고, 박경수에게 투런포를 내주며 순식간에 3실점 했다.

이현호는 이번 시즌 한화와 4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구원으로 등판하여 1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호가 이번 시즌 기록한 2승 가운데 1승을 한화에 거뒀지만 경기 내용은 좋지 않다. 4경기, 3과 2/3이닝을 던지는 동안 7피안타 2실점(2자책점) 하며 4할에 가까운 높은 피안타율을 보이고 있다. 이 피안타율은 그가 상대한 9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다. 한화와 첫 선발 맞대결에서 안타를 최소화해 시즌 3승을 달성하기를 기대해 본다.

이현호는 좌완 투수인데도 올 시즌 우타자에게 훨씬 강한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3할이 넘는 피안타율을 기록한 반면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195에 그치고 있다.

[사진] 이현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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