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빕, 서울에 있는 사이…할로웨이 vs 포이리에, UFC 잠정 타이틀전 결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 러시아)는 지난해 10월 7일(이하 한국 시간) UFC 229에서 코너 맥그리거의 동료 딜런 대니스와 몸싸움을 벌였다.
옥타곤 밖에서 폭행 사건을 저지른 탓에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로부터 벌금 50만 달러에 9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오는 7월 7일 이후에나 옥타곤에 설 수 있다.
하빕은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의 징계가 가혹하다고 평가하면서 "네바다에서 다시는 경기하지 않겠다. 오는 11월 뉴욕 대회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하빕은 현재 한국에 있다. 23일 로드FC 052에 출전하는 사촌 형 샤밀 자브로프의 세컨드 자격으로 지난 20일 서울에 들어왔다. 권아솔의 계속된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노코멘트'로 일관하는 중이다.
하빕이 빠져 있는 사이, UFC는 발 빠르게 다른 계획을 세웠다.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열기로 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23일 ESPN과 인터뷰에서 "맥스 할로웨이(27, 미국)와 더스틴 포이리에(30, 미국)가 오는 4월 14일 UFC 236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화이트 대표에 따르면, 원래 할로웨이의 맞은편에 토니 퍼거슨(35, 미국)을 세우려 했다. 그런데 퍼거슨이 이 출전 요청을 거부했다. 그다음 차례인 포이리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퍼거슨은 2017년 10월 UFC 216에서 케빈 리를 꺾고 잠정 챔피언에 오른 바 있으나, 지난해 4월 UFC 223 하빕과 통합 타이틀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빠지면서 챔피언 자격을 박탈당했다.


할로웨이와 포이리에는 2012년 2월 UFC 143에서 처음 만났다. 포이리에가 옥타곤 데뷔전에 나선 할로웨이를 트라이앵글-암바로 잡았다.
할로웨이는 현 UFC 페더급 챔피언이다. 2014년부터 UFC 13연승 중이다. 페더급 타이틀 3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위협적인 조제 알도와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이겨 지금 당장은 마땅한 페더급 도전자가 없다.
7년 만에 만나는 포이리에를 잡으면 지난 패배를 설욕하면서 UFC 일곱 번째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른다.
포이리에는 2015년 라이트급으로 올라와 8승 1패 1무효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앤서니 페티스·저스틴 게이치·에디 알바레즈를 차례로 꺾고 랭킹 3위에 자리했다.
할로웨이와 포이리에의 잠정 타이틀전 승자는 돌아올 하빕과 하반기 통합 타이틀전을 펼친다. 화이트 대표는 11월까지 경기하지 않겠다는 하빕에게 "챔피언이라면 그렇게 오래 쉴 수 없다"고 경고 메시지를 띄웠다.
UFC 236의 코메인이벤트는 또 다른 잠정 타이틀전이다. 미들급 켈빈 가스텔럼과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대결한다. 승자는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와 맞붙게 된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맥그리거에게 강간당하고 인생 망가졌다 "아직도 공황발작, 죽는 것 같아" 피해자 입 열어…승소에도 8년 만에 털어놓은 트라우마
2026-09-22
-
'여자 54kg' 韓 MMA 사상 첫 AG 메달, 근데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이보미 쇄골 골절→눈물의 기권
2026-09-21
-
충격 결과 '1경기에 208억' 복싱스타 처참하게 무너졌다…2R 만에 생애 첫 TKO패→곧바로 병원 이송
2026-09-14
-
"거긴 안 돼!", "엄청난 각도" 미녀 레슬러, 테이블 위에서 '19연타' 폭발…절묘한 카메라 각도에 팬들도 난리
2026-09-12
-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 11월 8일 일본 RIZIN FF에서 일본 챔피언과 한일전
2026-09-11
-
"역사상 최악의 메인이벤트, 무료 치즈버거에 100달러 줘도 안 간다" 女 타이틀전 UFC 발표에 前 선수 폭발
2026-09-10
추천 콘텐츠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