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강정호, 기막힌 스프링 첫 경기…팀 믿음에 보답 원해"
작성일: 2019.02.25 17: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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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2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고 수비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2회 첫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마이애미 선발투수 트레버 리차즈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지난 시즌까지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한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좌월 아치를 그렸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트라이브라이브는 "강정호, 기 막힌 스프링 트레이닝 데뷔전을 치렀다"고 소개했다. 음주운전사고 여파로 사실상 지난 2년을 다 날린 강정호는 올해를 앞두고 착실히 몸을 만들었다. 시범경기 출전은 2015년 이후 처음. 강정호는 스스로 “몸은 잘 만들었다”고 자신할 정도로 상태가 좋았다.
매체는 "강정호는 이제 건강하고, 최고 수준의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길 바란다. 강정호는 경기장에서 더 나은 사람이 돼, 자신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 피츠버그에 보상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강정호 활약에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은 "미쳤다"며 강정호 활약을 칭찬했다. 피츠버그 트리뷴’의 구단 담당기자 밥 비어템펠은 "강정호가 두 개의 홈런을 터뜨림은 물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도움이 됐다"고 언급하며 그의 활약상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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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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