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美 언론 "하퍼, 5개월 버텨 소원 성취…PHI 우승 후보"

작성일: 2019.03.01 05:56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브라이스 하퍼.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FA 외야수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의 행선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였다.

미국 스포츠매체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는 1일(한국 시간) '하퍼가 필라델피아와 13년 3억3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옵트아웃 조항은 없다'고 알렸다. 

하퍼는 메이저리그 역대 계약 최고액을 기록했다. 모든 계약을 통틀어 최고액은 2015년 지안카를로 스탠트(뉴욕 양키스)이 기록한 3억2500만 달러였다. 하퍼는 지난달 23일 매니 마차도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0년 3억 달러 계약을 맺으며 기록한 미국 프로스포츠 FA 최고액도 가뿐히 뛰어넘었다.

제프 파산 ESPN.com 기자는 '소식통에 따르며 하퍼의 계약 조항에는 트레이드 하지 않는 조건이 들어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하퍼는 남은 시즌 오직 필라델피아에서만 뛴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슨 스타크 디어슬래틱 기자는 '무려 5개월이 걸렸지만,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하퍼는 결국 그들이 원하는 걸 얻었다. 역대 최고액, 마차도보다 높은 몸값'이라고 설명했다. 

밥 나이팅게일 USA투데이 기자는 '필라델피아는 그들이 간절이 원하던 선수를 얻었다. 필라델피아는 이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 후보가 됐다'고 분석했다. 

당장이 아닌 멀리 내다본 투자라는 분석도 나왔다. 데이비드 샘슨 CBS스포츠 기자는 '13년 동안 필라델피아가 우승 반지 한 개만 얻어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이다. 올 시즌 필라델피아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긴 어렵고, 하퍼의 계약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평했다.

2012년 데뷔한 하퍼는 메이저리그 통산 927경기에 나서 타율 0.279 출루율 0.388 장타율 0.512 184홈런 521타점을 기록했다. 2012년부터 기록을 기준으로 내셔널리그 외야수 가운데 홈런 2위, 출루율 1위, 장타율 2위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