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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21안타 폭발-알칸타라 호투’ KT, 키움에 16-4 대승

작성일: 2019.03.01 08:2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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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이닝 무실점 호투로 상승세를 이어간 알칸타라 ⓒKT위즈
[스포티비뉴스=투손(미 애리조나주), 김태우 기자/ 이강유 영상 기자] KT가 타선 폭발을 앞세워 연습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KT는 1일(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투손 베테랑 메모리얼파크에서 열린 키움과 연습경기에서 16-4로 크게 이겼다. 마운드도 전반적으로 호투했고, 타선은 경기 중·후반 집중력을 과시했다. 

KT는 선발 쿠에바스가 3이닝 2실점했으나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알칸타라가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최건 김재윤도 1이닝을 실점 없이 끝냈다. 타선은 주축 선수들이 고른 감을 뽐냈다. 이날 선발 유격수 리드오프로 나선 황재균이 2안타 4타점, 심우준이 4안타를 쳤다. 송민섭 문상철(3타점)이 3안타, 김민혁 강백호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8회 경기에 들어간 로하스는 홈런을 때렸다.

키움은 선발 최원태가 실책이 빌미가 된 2이닝 4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박주성 김성민 신재영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허정협이 홈런 포함 3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김혜성 이지영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부상 후 첫 선발 출장한 이정후가 3타수 1안타로 감을 끌어올렸다.

키움이 1회 선취점을 냈으나 KT는 2회 4점을 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실책 두 개로 잡은 기회를 황재균과 오태곤이 놓치지 않았다. KT는 4-2로 앞선 6회 김민혁 배정대의 연속 안타로 잡은 기회에서 심우준의 적시 2루타, 황재균의 적시 3루타, 문상철의 적시타를 묶어 4점을 더 뽑았다. 

이어 7회에는 김민혁의 적시 3루타, 심우준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보탰고 8회에는 로하스의 투런포 등 3점을 추가했다. KT는 9회에도 3점을 더 내며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알칸타라의 투구를 칭찬하면서 시즌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말했다. 황재균 유격수 기용은 당분간 실험을 계속할 뜻을 드러내면서 2루로 나선 심우준도 심리적 부담을 덜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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