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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경제관료 전문? '국가부도의 날'에선 정치인, '돈'에선 직장인"

작성일: 2019.03.06 16:45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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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돈'의 조우진. 제공|쇼박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정치인 대 직장인."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이어 '돈'까지 돈을 주무르는 고위 공무원 캐릭터를 연이어 선보인 배우 조우진이 두 캐릭터의 차별점을 짚었다. 

조우진은 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돈'(감독 박누리)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우진은 '돈'에서 금융감독원 사냥개라 불리는 금감원 자본시장 조사국 수석검사 한지철 역을 맡아 활약했다. 지난 연말 개봉한 '국가부도의 날'의 재경부 차관에 이어 또다시 고위 경제관료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조우진은 "저도 영화를 보니까 예전 '차관'과 부끄럽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더라. 어떤 인물을 하든 차별점을 먼저 생각하고 접근하지는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름의 변을 드리자면 '차관'은 정치인이다. 이번 금감원의 한지철은 성실한 회사원, 직장인으로 시작했다. 이 사람이 처음부터 사냥개였던 게 아니라 금융범죄가 지능화되고 나빠지면서 이 사람의 성실함, 감정선이 극적으로 올라간다"고 두 캐릭터를 비교했다.

조우진은 "점점 더 집요해지고 집착하게 되는 인물의 감정 최고치가 영화에서 보여지면 어떨까 했다. 전사 등을 감독님과 상의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며 "가장 큰 맥락의 차이는 '차관'은 야심을 품고 감정을 철저하게 눌렀다면 한지철은 참지않고 정의감을 표출하고, 다른 사람 특히 범죄자들에게 관철시키려 노력한다고 생각하고 접근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돈'은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사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이 '번호표'라 불리는 신화적 작전 설계자(유지태)를 만나 큰 돈을 벌다 금감원 사냥개 한지철(조우진)에게 쫓기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오는 3월 20일 개봉한다.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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