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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춘 “40주년 프로젝트, 다큐멘터리 음악 영화 제작 예정”

작성일: 2019.03.07 11:45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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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춘 박은옥 전국투어 포스터. 제공|정태춘 박은옥 40 프로젝트 사업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한국 대중음악계의 거장 정태춘 박은옥이 40주년 프로젝트 일정에 대해 밝혔다.

정태춘 박은옥의 40주년 기자간담회가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정태춘은 “40주년을 맞아 제안 받은 사업 중 가장 주요한 것은 순회 콘서트가 있다. 또 기념 앨범을 내자는 제안을 받아 저희 딸이 ‘노인의 목소리로 젊은 시절의 노래를 하자’는 콘셉트를 내놨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 앨범에는 오래 된 미공개 곡 하나를 꺼내고, 올해 1월에 만든 새 노래 한 곡을 추가로 수록했다. 현재 앨범 작업은 마무리 단계다”라고 덧붙였다.

정태춘은 “또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고 있다. ‘아직 한국에는 그런 게 없기 때문에 제대로 된 음악 영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정태춘은 20세기 후반 한국 사회의 모순과 저항을 표현한 실천적 예술가다. 우리나라 최초로 음반사전심의제도 철폐를 위한 비합법 투쟁을 전개해 위헌 판결에 따른 폐지를 이끌어낸 인물이다. 박은옥은 40년 간 정태춘과 부부로서 그의 노래로 활동해온 보컬리스트다.

두 사람의 4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40 프로젝트’는 아티스트이자 부부인 이들의 예술적 성취와 사회적 의미를 조명한다. 다음 달 발매 예정인 40주년 앨범 ‘사람들 2019’에는 두 사람의 딸 정새난슬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정태춘 박은옥은 다음 달 13일 제주 공연을 시작으로 10년 만의 전국투어 콘서트 ‘날자, 오리배’를 15개 도시에서 열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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