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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오키나와] 이형종 타격 무섭네…4G 전부 장타 "집중한 결과"

작성일: 2019.03.07 16:3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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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형종이 오키나와 캠프 연습 경기에서 장타력을 자랑했다.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 비록 연습경기지만 확실히 예사롭지 않다. LG 외야수 이형종이 오키나와 캠프 네 차례 연습 경기에서 안타 6개를 전부 장타로 장식했다. 

이형종은 7일 일본 오키나와 킨정 킨스타디움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귀국 전 최종전인 KIA와 경기를 포함해 캠프 성적은 11타수 6안타. 타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장타율까지 대단하다. 2루타 3개와 3루타 1개, 홈런 2개를 기록했다. 

2월 27일 삼성전 3타수 1안타(3루타)
3월 1일 SK전 1타수 1안타(2루타)
3월 2일 삼성전 3타수 2안타(홈런, 홈런)
3월 7일 KIA전 4타수 2안타(2루타, 2루타)

지난해 캠프에서는 불의의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에 실패했다. 올해는 캠프 완주가 눈 앞이다. 시범경기까지 무사히 마치면 2017년의 '로켓 스타트'를 재현할 만한 초반 페이스다. 이형종은 당시 4월 28일까지 타율 0.402를 기록했다. 

LG 유지현 수석 코치는 이형종의 풀타임 외야 전향 첫 해인 2017년을 돌아보며 "그 전 캠프에서 정말 어마어마하게 쳤다. 내 생에 그렇게 잘 치는 선수를 본 적이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자신이 체력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얘기했다. 

이형종 역시 이 문제를 알고 극복하기 위해 매년 노력했다. 지난해에는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거치며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고, 올해는 지난 2년보다 더 일찍 슬럼프에서 벗어나도록 애썼다.

경기는 LG의 6-3 승리. 이형종은 "오키나와 캠프 마지막 연습 경기에서 팀이 이겨 기쁘다. 경기에 더 집중하려고 했고 결과가 좋게 나왔다. 앞으로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 보이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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