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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 'LG 합류' 김민성, "좋은 선수들 많은 팀, 제 장점 잘 살려야죠"(영상)

작성일: 2019.03.08 14:23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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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김민성 ⓒ이천,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천,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로 이적한 내야수 김민성이 입단 후 첫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5일 키움 히어로즈와 3년 총액 18억 원에 FA 계약을 맺은 뒤 바로 LG로 현금 5억 원에 트레이드된 김민성은 8일 LG 2군 훈련장이 있는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처음 LG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LG 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하다 시범경기 때 LG 1군 선수단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LG는 9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할 예정. 

김민성은 8일 LG 챔피언스파크로 출근해 트레이닝 파크와 컨디션 체크를 마친 뒤 오후에 홀로 웨이트 트레이닝실에서 개인 훈련을 했다. 김민성은 시범경기 일주일을 남겨놓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기 때문에 FA 계약 전에도 일본 가고시마 등에서 개인 훈련을 했다.

훈련 후 만난 김민성은 "야외에서 야구를 오랜만에 해봐서 기분이 좋다. 늦게 합류해서 몸 상태를 걱정했는데 오늘 훈련을 해보니 생각보다 지장이 없을 것 같다. 아픈 데도 없고 훈련 잘 마쳤다"고 첫 훈련 소감을 전했다.

김민성은 이어 "FA 협상이 늦어지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마음이 급해졌다가 편안하게 생각하자고 했다가 왔다갔다 했다. 그래도 걱정은 하지 않았다. 빨리 선수들과 합류해서 좋은 성적 내야 겠다는 생각"이라고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김민성은 "LG 계약이 발표된 뒤 단장, 감독님과 박용택, 류제국 선배 등에게 연락을 받았다. 다들 축하해주고 환영해주셨다. 그 외에는 (차)우찬이 형, (김)현수 형 등과 골고루 친하다. 아직 다른 선수들은 잘 모르기 때문에 빨리 적응하고 친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 LG 김민성 ⓒ이천, 고유라 기자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 김민성은 "이제 LG 유니폼을 입지만 키움과 키움 팬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 야구가 끝날 때까지 계속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겠다. 그리고 LG 팬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 마음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성은 마지막으로 "LG는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팀이다. 그리고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선수들과 잘 맞춰서 제가 할 수 있는 장점을 살리면 올 시즌 끝나고 LG가 웃고 있지 않을까 한다"며 새 팀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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