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지단 말고 세도로프?, 레알 이사회 참석해 페레스 회장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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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클라렌스 세도로프 현 카메룬 축구대표팀 감독 |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팀 상황이 혼란스럽게 전개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수리남 출신으로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전설로 불렸던 클라렌스 세도로프 현 카메룬 축구대표팀 감독이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의 아스(AS)는 9일(한국시간) '레알의 차기 사령탑 후보에 세도로프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세도로프는 1992-93 시즌 아약스(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삼프도리아(이탈리아)를 거쳐 1996-2000 시즌까지 레알에서 뛰었다. 1997-98 시즌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우승에 공헌했다. 2000-02 시즌 인터 밀란, 2002-12 AC밀란(이상 이탈리아)에서 뛰었다.
2014년 AC밀란 사령탑이었던 세도로프는 선전(중국),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스페인)를 거쳐 지난해 카메룬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아스에 따르면 세도로프는 지난 6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CL 16강 2차전 레알-아약스전을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기는 레알이 1-4로 패했고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마드리드 시내 레스토랑에서 열린 레알 이사회에 참석해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등 경영진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레알은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의 해임을 고민 중이다. 주제 무리뉴, 지네딘 지단 감독이 후보군에 오른 상황에서 세도로프의 등장으로 새 감독 선임 구도가 흥미롭게 흘러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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