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투데이] '4득점짜리 2루타' 보가츠···프라이스 '통산 10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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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마흔 두살' 선발투수의 서커스 송구에 더그아웃에 웃음꽃이 피었다. '백전 노장' 바톨로 콜론이 마이애미 저스틴 보어의 1루 파울라인을 따라 흐르는 타구를 잡은 뒤 기가 막힌 비하인드 백 송구로 아웃 처리했다. 농구에서나 볼 수 있는 '비하인드 백 패스'를 야구장에서 보여 주며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으로부터 '진정한 비하인드-더-백 송구'라는 호평을 받았다.
◆ '코미디의 제왕' 페럴, 야구장 등장
'코미디의 제왕' 윌 페럴이 펫코 파크에 나타났다. 가족과 함께 샌디에이고 로고가 새겨진 페도라를 쓰고 야구장 나들이에 나섰다. 그러나 한시도 가만 있지 못하는 아이들 때문에 정작 야구 경기는 보지 못하고 말까지 잃었다. 입심 좋기로 유명한 미국 대표 코미디언도 아이들 앞에서는 그저 '과묵한 어른'이 되는 듯하다.
◆ '통산 100승' 프라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개인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이적 후 6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2.15로 맹활약하고 있는 프라이스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볼티모어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4승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100승째를 신고했다. 토론토는 '프라이스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프라이스가 합류한 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 프라이스의 가을 피칭이 기대된다.
◆ 신시내티 내야진의 '품격'
신시내티 3루수 토드 프레이저가 명품 수비를 보여 줬다. 3루 강습 타구를 잡아 내는 데 반응 시간은 1.78초면 충분했다. 이 아웃카운트 한 개로 탄탄한 신시내티 수비진의 실력을 엿볼 수 있다. 1루 송구를 잡은 조이 보토의 '다리 찢기 포구', 부지런히 1루 후방 수비에 들어가는 포수 브라이언 페냐의 베이스 커버 등 레즈 내야진의 유기적인 호흡을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사진] 젠더 보가츠 ⓒ Gettyimages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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