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UFC] "게이치, 하빕 태클은 알아도 못 막아" 코치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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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크로캅 vs 헌트
뇌출혈로 은퇴를 선언한 미르코 크로캅이 복귀를 선언했다? 인스타그램에 마크 헌트와 자신의 사진, 그리고 라이진의 로고를 붙여 올렸다. 이 합성사진에는 오는 8월 18일 일본 나고야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내용도 쓰여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믿지 않고 있다. 팬들은 "만우절 거짓말"이라고 댓글을 달면서 웃고 있다.
사이보그 vs 란다미
크리스 사이보그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5월 12일 UFC 237에 자신과 저메인 데 란다미가 붙는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것 역시 거짓말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놀랐지?
코너 맥그리거가 위스키에 이어 와인 브랜드도 론칭했다. '4월 1일' 트위터로 '샹 샹 로제(Champ Champ Rosé)'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맥그리거가 포도밭을 거닐며 포도향을 맡는 광고 영상도 띄웠다. 하지만 이것 역시 만우절 거짓말이었다. 영상 끝에 "놀랐지?"라고 하면서 프로퍼 12을 더 홍보했다.
다 거짓말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코너 맥그리거의 은퇴 선언도 진심이 아닐 것이라고 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채널8과 인터뷰에서 맥그리거가 진짜 은퇴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맥그리가는 원하는 게 따로 있다. 얼굴을 마주 보고 할 말이 있는 것 같다. 2주 안에 만나서 그게 뭔지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화이트 대표는 지난달 26일 "맥그리거는 은퇴해도 될 만큼 충분한 돈을 벌었다. 위스키 사업도 잘 된다. 나 같아도 은퇴했을 것"이라며 맥그리거의 앞날을 축복한 바 있다. 이 말도 진심은 아니었던 듯.
조던이라고 해도
코너 맥그리거는 UFC에 자신의 지분을 요구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그럴 일은 없다고 잘라 말한다. 라스베이거스 채널8과 인터뷰에서 "농구를 봐라. 마이클 조던이 NBA 리그 지분을 갖고 있는 건 아니다. 맥그리거가 종합격투기와 UFC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냐고? 물론이다. 대단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우리가 그를 기쁘게 하는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UFC와 맥그리거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라스베이거스 채널8과 인터뷰에서 "코너 맥그리거가 UFC를 더 필요로 하는가, UFC가 맥그리거를 더 필요로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화이트는 명쾌하게 답했다. "UFC는 맥그리거가 떠난 후에도 계속된다. 나 데이나 화이트가 떠나도 계속된다. 다른 누구도 마찬가지다. UFC는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할리우드 배우
코너 맥그리거는 트위터로 영화배우 마크 월버그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그에게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UFC 지분이 걸린 경기를 펼치겠다"고 트위터에 썼다. 맥그리거는 최근 UFC에 자신의 지분을 요구하는 중. 월버그는 UFC 지분을 소유한 할리우드 배우로 알려져 있다. 트위터에서 한 팬이 "월버그의 영화 '4브라더스'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걸?"이라고 농담하자, 맥그리거는 "월버그와 그의 4형제들을 혼내 주겠다. 난 그런 녀석들을 한두 번 혼내 준 게 아니다. UFC 역사책을 봐라"고 반응했다.
난폭한 파이터
해설 위원 조 로건은 인스타그램으로 저스틴 게이치를 극찬했다. "세상에서 가장 난폭한 스포츠에서 가장 난폭한 파이터를 꼽으라면, 게이치가 바로 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위험한 스트라이커를 상대로 거둔 엄청난 KO 승리를 축하한다"고 썼다.

후진 없는 대결?
UFC 홍보팀이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썼다. "빈칸을 채우세요. 내가 보고 싶은 매치업은 저스틴 게이치가 다음 경기에서 ______와 싸우는 것입니다." 한 파이터가 댓글을 남겼다. 게이치만큼이나 뒤로 물러서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제레미 스티븐스가 "날 넣어 줘"라고 썼다. 스티븐스는 28승 16패의 베테랑으로 2013년 라이트급에서 페더급으로 내려갔다. 라이트급 복귀를 염두에 두는 걸까?
하빕 테클 막는다고?
저스틴 게이치는 자신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크나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자평했다. 아메리칸킥복싱아카데미 하비에르 멘데스 코치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렇게 보지 않는다. 왜냐면 게이치는 하빕 테이크다운을 못 막을 것이기 때문이다. 막을 수 있는 라이트급 파이터가 없다. 그라운드 게임이 약하면 바로 경기가 끝난다. 그나마 재밌어지려면 하빕이 타격으로 더 붙어야 한다. 그러면 격차가 좀 줄어들겠지"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계획
하비에르 멘데스 코치는 지난해 10월 UFC 229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짜증이 났다. 코너 맥그리거와 타격전을 벌였기 때문이다. "하빕이 서서 싸워 맥그리거에게 기회를 줬다. 난 애원하듯 말했다. '아버지의 계획(Father's plan)으로 돌아가란 말이야.' 하빕은 늘 내 애간장을 태운다. 마이클 존슨과 싸울 때도 그랬다. 난 계속 '아버지의 계획대로 해'라고 말한다. 그냥 테이크다운 하고 레슬링 싸움으로 가라는 지시를 '아버지의 계획'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평생 금지
2015년 7월 UFC에 미국반도핑기구(USADA) 약물검사가 도입된 후 처음으로 평생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파이터가 나왔다. 미국반도핑기구는 러시아 헤비급 파이터 루슬란 마고메도프가 세 번이나 반도핑 정책을 어겼다면서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2일 발표했다. 마고메도프는 2016년 9월 불시 약물검사에서 처음 양성반응이 나와 2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불시 약물검사에서도 금지 약물 성분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고, 지난 2월 5일에는 소변 샘플을 내지 않는 등 약물검사를 거부해 규정을 위반했다. 마고메도프는 앞으로 UFC에서 뛸 수 없다. UFC가 계약을 풀어 주지 않는 한, 러시아 등 미국반도핑기구의 강제성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도 출전이 불가능하다.
벨라토르로
전 프라이드 UFC 헤비급 파이터 조시 바넷이 벨라토르와 계약했다. 스캇 코커 대표는 트위터에 "바넷 환영해"라고 쓰고, 괄호 안에 '만우절 거짓말 아님'이라고 덧붙였다. 바넷은 1997년부터 35승 8패 전적을 쌓았다. 2016년 9월 UFC 파이트 나이트 93에서 안드레이 알롭스키에게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이긴 후 약물검사에 걸려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해 6월 UFC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FA로 풀린 뒤 새 둥지를 찾았다.
코빙턴>우스만
타이론 우들리는 자신을 레슬링으로 압도한 새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보다 콜비 코빙턴의 압박에 더 높은 점수를 준다. "코빙턴이 그래플링 전쟁에서 더 우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코빙턴이 더 좋아 보일 것이다. 하지만 두 그래플러의 맞대결이 타격전 양상으로 가는 수도 있다. 그때는 우스만의 승리를 내다본다"고 말했다. 우들리는 6월 30일 UFC 온 ESPN 4에서 재대결하는 로비 라울러를 이기고, 우스만을 이기게 될 코빙턴을 잡아 다시 타이틀을 차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다음 우스만과 재대결에서 승리해 지난 패배를 갚겠다고 한다.
▶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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