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현장] SK, 문승원에서 김광현으로 선발 바꾼 이유
작성일: 2019.04.09 17:38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첫 맞대결이 열릴 예정이었던 9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
SK 투수 문승원은 이날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취소돼 등판이 밀리게 됐다.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 되기 전 염경엽 SK 감독을 만난 취재진이 "오늘 경기가 취소될 경우 문승원의 등판은 어떻게 되냐"고 묻자 염 감독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승원이 하루 뒤인 10일 등판할지, 선발 로테이션을 아예 한 번 건너뛸지 정해지지 않은 이유는 문승원이 앞으로 만나야 할 선발들 때문이다. 9일은 각팀의 5선발들이 나서지만 10일은 선발 로테이션에 따라 대부분 1선발들이 출격한다.
염 감독은 "다른 구장들이 어떻게 경기를 하는지 봐야 한다. 다른 팀들은 오늘 취소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경기를 할 경우 승원이가 내일 나가면 앞으로 쭉 1선발들이랑 붙어야 하지 않겠냐"고 우려했다.
문승원은 팀의 5선발이지만 올 시즌 2경기에서 14이닝 1실점(평균자책점 0.64)으로 활약 중이다. 손혁 SK 코치는 "승원이가 올 시즌 투구 패턴을 바꾸면서 잘하고 있는데 1선발들과 붙으면 1점도 주지 않기 위해 다시 예전의 패턴으로 돌아갈 수 있다. 승원이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SK는 9일 경기가 취소된 뒤 10일 선발을 김광현으로 예고했다. 문승원이 앞으로 1선발들과 계속 부딪히면서 느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SK 코칭스태프의 노력이 문승원의 컨디션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
한화는 왜 김도영을 거르지 못했나… 뒤에 무서운 선수 있으니까, KIA 타순 구성 굳어지나
2026-08-20
-
'리그 유일 10패 투수' 타케다 전격 2군행, 단 "교체는 아니다" 선 그었다…대체 선발 후보 2명은?
2026-08-20
-
"잘 친다고 해서" 이천에서 2안타→곧바로 1군 콜업 '7번 지명타자' 선발까지, 2경기 1득점 타선에 트레이드 복덩이 되나
2026-08-20
-
"좀 나눠서 치지" 폭소한 박진만 솔직 고백…20안타 18득점 대승→1위 탈환에 더 필요한 건?
2026-08-20
-
"선발이 선발 몫을 했을 때 잘했다" 톨허스트 반등이 곧 LG의 반등이 되나, 염경엽 감독이 기대하는 그것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