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UFC 거절 사실…대전료 8억 주면 간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 영상 송승민 기자]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4, 팀코리아MMA)은 말한다.
"UFC가 오라고 했는데 내가 거절했다"고.
UFC는 세계에서 가장 큰 종합격투기 단체다. "내가 세계최고"라고 떠벌리고 코너 맥그리거를 도발하는 등 '악동' 이미지를 갖고 있는 권아솔이기 때문에 의심하는 눈초리가 적지 않다.
최근 로드FC 압구정짐에서 그를 만나 UFC를 거절했다는 주장이 사실인지 묻자 권아솔은 "확실한 사실"이라고 대답했다.
옆에 있던 로드FC 관계자는 "UFC 오퍼가 한 번이 아니었다. 몇 차례 있다"고 거들었다.

권아솔은 2006년 케이블방송 'GO슈퍼코리안' 시즌 2로 데뷔했고 네오파이트, 스피릿 MC에서 활동했다.
수준급 타격 실력을 자랑하면서 로드FC에 진출했고 남의철과 국내 라이트급 1, 2위를 다퉜다.
남의철은 2013년 겨울 UFC와 계약했다. UFC가 아시아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시기다. 이때 권아솔에게도 오퍼가 갔을 가능성이 크다.
권아솔은 "김동현, 정찬성처럼 똑같은 가격에 가고 싶지 않다. (UFC)는 단체라기보다 장사에 가깝다. 선수들을 헐값에 물건처럼 취급한다. 그런 대우받으면서 가고 싶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UFC는 해외에서 처음 끌어오는 선수들에겐 대체적으로 대우가 박하다. 현재 큰 대전료를 받는 김동현과 정찬성 등도 UFC에 막 진출했을 땐 대전료가 적었다.
UFC에서 싸운 남의철의 추정 대전료는 7000달러(약 800만 원) 남짓. 로드FC를 비롯해 국내 격투기 단체에서 뛸 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반면 권아솔은 로드FC와 억대 연봉으로 재계약했다. 로드FC는 권아솔을 비롯해 챔피언들에게 억대 연봉 대우를 한다.

로드FC 100만 달러 토너먼트 결승전을 앞두고 지난달 세컨드로 방한한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만난 권아솔은 누르마고메도프는 물론이고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까지 싸잡아 욕했다. 최근엔 "UFC가 아시아에서 흥행하려면 코너 맥그리거와 날 붙여야 한다"고 도발했다.
권아솔은 UFC 진출을 희망하는 것인가라는 물음에 "다시 말하지만 헐값에 갈 생각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이번에 (라이트급 토너먼트에서) 이기면 8억 정도 받는다. 그 이상은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아솔은 다음 달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만수르 바르나위와 로드FC 라이트급 토너먼트 최종전을 치른다. 약 2년 5개월 만에 복귀전이다.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