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조합' 골든스테이트 '햄튼 5'가 나선다
작성일: 2019.04.16 06: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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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커 감독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우리팀 최고의 라인업을 정규 시즌보다 더 많이 활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커 감독이 말한 라인업은 햄튼 5, 드레이먼드 그린-케빈 듀란트-안드레 이궈달라-클레이 톰슨-스테픈 커리다.
햄튼 5라는 이름이 붙은 건 듀란트 덕분이다. 듀란트는 2016년 7월 FA 신분을 얻어 여러 팀과 협상 중이었다. 골든스테이트 역시 듀란트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당시 듀란트는 뉴욕 롱 아일랜드의 햄튼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골든스테이트는 듀란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구단 관계자뿐만 아니라 선수들까지 동행했다. 바로 커리, 그린, 톰슨, 이궈달라였다. 결국 다섯 명의 선수가 모두 햄튼에서 만나게 됐다. 그린은 지난해 2월 "햄튼에서 우리가 처음으로 대화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이들은 햄튼 5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실제로 이들의 위력이 어마어마하다. 달릴 수 있는 기동력과 함께 수비 조직력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기록으로도 나타난다. NBA.com에 의하면 정규 시즌 최소 100분 이상 함께 뛴 5명의 라인업의 공수 효율성 마진 순위를 보면 골든스테이트의 햄튼 5가 +29.1점으로 리그 1위를 기록했다.
커 감독은 이미 이 라인업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 14일 LA 클리퍼스와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햄튼 5를 기용했다. 클리퍼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서였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3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확실한 무기를 더 많이 활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위력을 뽐낸 햄튼 5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존재감을 자랑할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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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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