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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에게 주먹질 네이마르, 최다 8경기 출전 징계 가능

작성일: 2019.04.30 17:1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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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러블 메이커'로 낙인 찍힌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특급 스타'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의 이상 행동에 토마스 투헬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의 마음은 복잡했다.

PSG는 지난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스타드렌과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스타드 렌에 승부차기로 패하며 우승컵을 놓쳤다. 3관왕을 공언했던 PSG라는 점에서 씁쓸한 결과였다.

무엇보다 경기 직후 시상식에서 메달을 받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는 네이마리는 자신을 촬영하던 상대팀 팬들에게 달려들어 휴대전화를 뺏고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말다툼까지 사건이 컸다.

물론 네이마르도 이유가 있었다. 네이마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 행동에 문제가 있었나. 누구라도 그런 상황에 놓이면 나와 같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네이마르의 동료도 "해당 팬이 네이마르에게 폭언을 퍼부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팬은 프랑스 스포츠 신문 레퀴프를 통해 "(네이마르에게) 쓸모없다고 했을 뿐이다"며 욕설을 했다는 네이마르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어 "입술이 찢어졌고 코피가 났다. 소송도 할 생각이다"며 네이마르와 법정 싸움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가 무슨 말을 했는지 파악 중이다. 다만, (그라운드) 밖의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할 필요가 없다. 오직 안에서의 이야기만 할 뿐이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네이마르는 120분을 뛰었다. 그의 실력에 놀랐고 골도 기록했다. 우리의 위협적인 장면에 모두 네이마르에 의해 나왔다"며 네이마르에 대한 신뢰를 숨기지 않았다.

그렇지만, 아쉬움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투헬 감독은 "선수가 관중과 싸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프랑스 매체 RMC Sport에 따르면 네이마르에게는 최다 8경기 출전 정지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축구협회(FFF)도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네이마르에게 벌금 등 다양한 수단의 징계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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