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시선] 이제는 엘키라시코, KBO 창과 방패의 대결
작성일: 2019.05.07 13:00
고유라 기자, 이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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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재국 기자, 고유라 기자 / 제작 스포츠타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고척 스카이돔에서 만난다.
키움과 LG는 7일부터 고척돔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두 팀은 지난달 19~21일 잠실에서 3연전을 치렀고 키움이 2승1패로 시리즈에서 우세했다. 고척 맞대결은 시즌 처음이다. 두 팀은 현재 게임차 없이 4위(LG), 5위(키움)에 올라 있어 맞대결 3연전 결과가 더욱 중요하다.
키움은 최원태-이승호-제이크 브리검이 등판할 차례. 최원태는 지난달 19일 LG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을 기록, 승리를 안았다. 올해 처음 풀타임 선발에 도전하는 LG 배재준은 1일 kt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선발 3연패를 끊었다. 배재준의 지난달 20일 키움전 결과는 6이닝 3실점. LG는 배재준에 이어 못 던지면 2군행을 각오한 장원삼과, 그리고 타일러 윌슨이 나선다
▲ KBO 리그 대표 창 vs 대표 방패
두 팀의 맞대결은 지금 현재 KBO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창과 방패'의 만남이다. 키움은 최근 8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고 있는데 6일 기준 팀 타율 0.296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계속된 위닝시리즈에도 계속 5위에 머무르고 있는 키움은 한 번 치고 오를 연승이 필요하다.
LG는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 3.03으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강력한 마운드를 장착하면서 3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지난 주말 두산과 어린이날 시리즈에 1~3선발을 모두 쏟아부었다는 점. 그래도 팀 불펜 평균자책점 1위(2.45)의 위용으로 키움 타선과 싸워볼 만하다.

▲ 박병호 vs 김민성, 친정 팀과 만남
두 팀의 타선에는 특별한 선수들이 있다. 박병호는 2005년 LG에 입단해 2011년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됐다. LG에서는 유망주로만 꼽히다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나서 KBO리그 최고의 홈런타자로 변신했다.
2007년 롯데에 입단한 김민성은 2010년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된 뒤 간판선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뒤 사인 앤 트레이드로 LG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에 첫 고척돔 방문이기 때문에 감회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잠실 3연전에서는 박병호가 타율 0.357, 김민성이 3할로 친정팀 사냥에 앞장섰다.
▲ 만나면 치열, '엘키라시코' 개봉박두
역대 상대전적에서는 104승1무88패로 히어로즈가 앞서고 있다, 2008년 후 계속해서 히어로즈의 전적 우세가 이어졌으나 최근 3년 동안은 LG가 2016년 10승6패, 2017년 10승1무5패, 지난해 11승5패로 압도했다. 두 팀이 만나면 누가 이기든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예측할 수 없는 결과가 나와 '엘넥라시코'라 불렸다. 이제는 '엘키라시코'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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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이재국 기자 gyl@spotvnews.co.kr, keyston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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