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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기로' 조셉, 퓨처스리그 첫 경기부터 대포…2안타 2타점

작성일: 2019.05.08 15:5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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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토미 조셉.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허리 디스크로 3주 넘게 엔트리에서 빠져 있는 LG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이 퓨처스리그에서 실전에 복귀했다. 첫 경기부터 홈런이다. 

조셉은 8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NC 다이노스 퓨처스 팀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치며 실전 감각에 문제가 없다고 '몸으로' 외치더니,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랐다. 백승현과 박지규의 안타에 2, 3루를 차례로 밟은 뒤 최현준의 땅볼에 득점까지 기록했다. 5회에는 우익수 뜬공, 7회에는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홈런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소이현을 상대로 기록했다. 비거리는 120m. LG챔피언스파크는 잠실구장과 외야 펜스까지 거리가 같다. 이정도면 잠실에서도 장타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조셉은 지난달 16일 경미한 허리 디스크로 1군에서 제외됐다. 그동안 퓨처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했고, LG는 3주를 허비했다. 당초 지난 주말(3~5일) 퓨처스리그 출전이 예정돼 있었지만 연기됐고, 차명석 단장은 이번주까지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교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류중일 감독은 7일 "우리가 필요한 건 지명타자 조셉이 아니라 1루수 조셉이다. 타격만 되는 게 아니고 수비도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비도 시키라고 퓨처스 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셉은 8일 바로 1루수로 출전했다. 

8일 수비에서는 2회 김철호의 땅볼, 5회 최정원의 직선타를 처리했다. 7회에는 박주찬의 파울 플라이를 잡아 총 3차례 풋아웃을 기록했다. 8회초 수비에서 김성협과 교체됐다. 한편 LG 선발투수 김대현은 7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임지섭에게 공을 넘겼다. LG가 7회까지 10-2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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