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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박지성→손흥민' 8년 만에 한국인 UCL 결승 '역사'

작성일: 2019.05.09 08: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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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UEFA 공식 SNS가 알린 토트넘-리버풀 결승전의 메인 선수로 소개됐다.



[스포티비뉴스=암스테르담(네덜란드), 강경훈 통신원] 박지성의 전설이 손흥민으로 이어졌다. 8년 만에 한국 선수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역사가 예약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 새벽(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크루이프 아레나에서 AFC 아약스에 3-2 승리를 거뒀다.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0-1로 졌던 토트넘은 원정 2차전에서 3-2로 이겨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의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다. 손흥민은 준결승전에 침묵했으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과 16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 8강 1,2차전에 득점하며 토트넘의 결승 진출에 일조했다.

▲ 8년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뛴 박지성


토트넘의 결승전 상대는 리버풀이다. 2007-08시즌 이후 1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팀 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펼쳐진다.

11년 전 프리미어리그 팀 간 결승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벌였다. 당시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으나 경기 명단에 들지 못한 아픔이 있었다.

박지성은 1년 뒤인 2008-09시즌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FC바르셀로나를 만나 패했다. 2010-11시즌에도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결승에 나섰지만 바르셀로나를 만나 다시금 패했다.

손흥민이 한국 시간으로 6월 2일 새벽에 열릴 리버풀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하면 8년만에 한국 선수의 챔피언스리그 출전 역사가 이뤄진다. 역대 두 번째 한국인 출전 선수가 된다. 부상이라는 변수가 없는 한 유력하다.

손흥민은 오는 12일 에버턴과 2018-19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 퇴장 징계로 결장한다.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시즌 최종전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이 결승전에 뛰며 우승할 경우 토트넘 최초 우승이자, 한국 선수 챔피언스리그 두 번째 우승, 한국 선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최초 승리 선수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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