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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김태형 감독 "페르난데스 DH때 타격 집중력 좋아"

작성일: 2019.05.10 18:07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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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난데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정철우 기자]김태형 두산 감독이 페르난데스의 1루 수비 능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상대적으로는 지명타자일 때 좀 더 집중력을 보인다는 평가를 내렸다.

김 감독은 10일 창원 NC전서 페르난데스를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 시켰다.

최근 페르난데스의 타격감은 조금 떨어져 있는 상황. 최근 10경기 타율이 0.225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김 감독은 페르난데스에 대한 변함 없는 신뢰를 보였다.

김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조금 안 맞으면서 공을 좀 쫓아다니는 경향이 나오기는 한다. 그 전에는 자기 공을 잘 골라 쳤는데 이 부분이 조금 흐트러진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심리적으로 상당히 안정돼 있는 선수다. 쉽게 흔들릴 스타일이 아니다. 오래지 않아 자신의 자리를 찾을 것이라 믿고 있다. 그런 능력을 가진 선수. 잘 맞은 것이 정면으로 가기도 하며 운도 안 따르고 있다. 곧 나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수비를 나갔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 감독은 "수비를 나갔을 때 더 잘하는 선수들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 페르난데스는 후자인 것 같다"며 "생각보다 1루 수비를 잘 해주고 있다. 안정적으로 잘 해주고 있다. 다만 수비를 나가면 체력적으로 조금 힘든 부분이 있는 듯 보인다. 지명 타자로 나갔을 때 공격적으로는 확실히 좋은 면을 보여준다. 때문에 오늘도 지명 타자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페르난데스는 지명타자로 나섰을 때 0.377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반면 1루수로 나섰을 때는 0.231에 그쳤다.

지명타자로 나선 경기서 부진한 흐름을 끊을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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