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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시선] '3연승 약진' 삼성, '1중 4약' 균열 만드나

작성일: 2019.05.10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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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을 달렸다.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약진하고 있다. 4약으로 굳어질 것만 같았던 구도에 금이 생기고 있다.

삼성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삼성은 시즌 첫 싹쓸이 3연전을 보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15승 23패 승률 0.395가 됐다.

삼성 3연승은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 복귀부터 시작됐다. 러프는 지난 7일 1군에 등록됐다.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막바지에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 기간 동안 삼성은 최하위권에서 맴돌았다. 

러프가 돌아오면서 타선 짜임새가 달라졌다. 러프는 1군 등록 후 3경기에서 2홈런, 2루타 2개, 안타 1개를 때려 팀 연승을 주도했다.

올 시즌 KBO 리그 걱정거리 가운데 하나가 5강 5약 구도다. 팀별로 100경기 이상 남긴 가운데 상위권과 하위권 구도가 뚜렷하다. 순위 경쟁이라는 흥행 요소 부재로 리그 흥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최근 한화 이글스가 '무풍 지대' 6위에 있어 5강 1중 4약으로 조금 바뀌었다. 우열반이 갈린 것은 분명하다.

한화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6-1로 이겼다. 6위 한화와 7위 삼성 차이는 2.5경기다. 7위 삼성은 8위 KIA와 1.5 경기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이 '1중 4약' 구도를 깨기 위해서 위로 갈 길이 조금 더 멀다. 그러나 싹쓸이 3연전 상승세를 잇는다면 좁힐 수 없는 격차는 아니다.

삼성은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이 결과에 따라 KBO 리그 순위 판도가 바뀔 수도 있다. 삼성이 5강 2중 3약 구도를 만들어 리그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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