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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스 "메시 대신 바르사 이적 정책을 비판하라"

작성일: 2019.05.12 15:13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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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팀은 바로 바르셀로나였다. 4강 1차전까지 승승장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무릎을 꿇으면서 바르셀로나의 꿈은 그대로 물거품이 됐다.

현지에서는 바르셀로나와 메시를 함께 비판한다. 그러나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고 현재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다니 알베스(36)는 "바르셀로나의 이적 정책을 비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알베스는 12일(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는 선수들의 재능을 키워내기보다는 '빅 네임' 영입에 더욱 집중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가 자신의 경기 스타일을 잃었느냐'라는 질문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 바르셀로나가 선수 영입을 위해 철학을 바꾼 것 같다. 예전에는 선수를 성장시키길 원했다"고 덧붙였다.

알베스는 "바르셀로나는 스타일을 바꾼 게 아니라 특정 포지션에 맞는 선수들과 계약했다"라며 "경기장에서 철학은 바뀌지 않았다. 여전히 공을 소유하고 좋은 패스를 한다. 그러나 이적 시장 철학은 달라졌다. 축구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난다. 그들이 트레블에 성공했다면 누구도 입을 열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탈락 이후 나오는 비판들이 많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바르셀로나는 최근 10~11년간 리그에서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해내지 못한 점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레알이 챔피언스리그에서 거둔 성공으로 옹호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알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떨어져도 리그 우승 실패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라며 "리버풀 같은 훌륭한 상대로 떨어진 직후에 바르셀로나를 분석하는 건 다소 기회주의적인 것처럼 들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알베스는 메시를 칭찬하며 "축구에서 건드릴 수 없는 존재 중 하나가 바로 메시다. 결과가 좋든 안 좋든 메시는 항상 훌륭한 경기력을 펼친다. 그러나 축구는 팀 스포츠다.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시, 그리고 네이마르는 팀이 잘 풀릴 때 주인공이 되지만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주인공이 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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