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해리 케인 쓰느냐 마느냐…언론 vs 언론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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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재활을 마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선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케인이 부상에서 회복했다. 챔스 결승전 출전을 자신했다. 현재 선수단과 함께 훈련 중"이라고 전했다.
확신에 찬 인터뷰를 근거로 제시했다.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케인은 "당장 내일(29일) 결승전이 열려도 출장할 수 있다. 그만큼 컨디션이 좋다. 최근 팀 훈련에 합류했는데 아직까지 전혀 문제 없었다"고 힘줘 말했다.
시선이 엇갈린다.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2회 득점왕에 빛나는 공격수를 선발로 써야 한다는 의견과 한 달 넘게 실전 공백을 지닌 선수를 '마지막 승부'에 출전시키면 손해라는 목소리가 팽팽히 맞선다.
잉글랜드 국가 대표 출신 수비수 대니 밀스(42)는 전자다. 출전은 물론 선발 카드로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밀스는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당연히 원 톱 선발로 세워야 한다. 100%도 필요없다. 케인 건강이 75%만 회복해도 리버풀과 단판 승부에 그를 중용해야 한다. 벤치 대기도 묘수가 아니다. 베스트11에 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케인은 부상에 신음했다.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8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필드에서 골 감각은 다치지 않았다. 17골로 이 부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대 목소리가 만만찮다. 영국 데일리메일이 대표적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 창단 첫 챔스 결승전이다. 기념비적인 경기에 리스크가 큰 수(手)를 굳이 둬야 할까. 케인 선발 출장은 너무 위험한 모험"이라고 못 박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에게 이성적인 선택을 주문했다. 킬러 본능을 지닌 최전방 카드가 아깝긴 하나 선발 출전은 자충수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데일리메일은 "몸 상태를 확신할 수 없는 게 가장 문제다. 케인은 지난 4월 9일 맨체스터 시티 전 이후 한 달 넘게 피치를 밟지 못했다. (경기 체력과) 훈련 때 체력은 천양지차다. 케인이 아무리 자신감을 보인다 해도 포체티노 감독은 흔들리면 안 된다. 감상적인 결정은 일을 그르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김효은 영상 기자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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