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황금종려상 프리미엄…'기생충', 개봉 첫날 56만명 '돌풍'[박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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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제작 바른손이앤에이)은 개봉 첫날인 지난 30일 하루 56만8451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날 하루 1783개 스크린에서 8263회 상영된 '기생충'은 화제성을 입증이라도 하듯 압도적인 기세로 극장가의 포문을 열었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알라딘'은 7만4972명을 모아 2위를 차지, 누적관객 141만2992명을 기록했다. 청불 액션 '악인전'은 3만7406명으로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312만1756명을 기록했다. 30일 개봉한 괴수물 '고질라:킹 오브 몬스터'가 2만7483명으로 4위, 공포영화 '0.0MHz'가 1만971명으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영화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가족희비극.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한국 대표 스타감독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작품이자 그가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에 이어 송강호와 4번째 만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5일 폐막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기생충'은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으며, 한국영화 최초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화제성과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문화의 날임을 감안하더라도 개봉 첫날 모은 56만 관객은 여느 블록버스터에 버금가는 상당한 기록. '기생충'의 흥행 바람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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