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은 분량축소-'메피스토'는 하차…남태현 '양다리' 논란에 애먼 불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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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장재인이 공개 열애 중인 가수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을 폭로, 남태현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그가 출연 중인 tvN '작업실', 뮤지컬 '메피스토'의 입장이 곤란해졌다. 남태현의 이번 논란이 고스란히 시청률과 티켓 예매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결국 '작업실'은 이들 분량을 축소하기로, '메피스토'에서는 남태현이 중도 하차한다. 해당 제작진 측들이 칼을 빼든 것.
7일 오전 장재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캡처 사진 등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은 자신과 공개 열애 중인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이 담긴 내용.

그뿐만 아니라 장재인은 남태현에 비슷한 사례로 당한 추가 피해자들이 있다고도 밝힌 상태. 또한 두 사람의 열애 발단이 된 tvN '작업실' 촬영 당시에도 남태현의 말 바꾸기 사례를 언급하며, 그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런 와중에 '작업실'은 '또' 곤혹스럽게 됐다. 당초 해당 프로그램은 첫 방송을 앞두고 두 사람의 열애 소식부터 전해졌다. '작업실'은 음악으로 교감하고, 사랑으로 성장하는 열 명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함께 생활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 로맨스 이야기를 담아낸 리얼리티 프로그램. '작업실'이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만큼 이들이 더욱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견인차 구실을 한 셈이다.

그런데 '작업실'이 전파조차 타지 않았을 당시 남태현이 장재인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프로그램 특성상 리얼 로맨스를 기승전결 흐름에 맞춰 공개해야 하는데, 시작도 전에 결말부터 나와 '김이 샐 수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실제로 '작업실' 첫 화부터 시청자들의 신경은 온통 남태현과 장재인의 러브 라인.
최근 방송에서는 이들이 이제 막 첫 데이트를 마친 모습까지 공개된 상태다. 그런데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이 폭로되고, 두 사람은 결별했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 이로써 '작업실'만 '대략 난감'인 입장이 됐다. 방송이 시작도 전에 열애를 인정해버리더니, 한창 방송 중에는 결별을 암시한 셈이다.
이와 관련, 향후 방송 편집 여부나 전개에 대해서 '작업실'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업실'을 통해서 인연을 맺게된 만큼 남태현, 장재인 두 분의 소식에 제작진 역시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향후 방송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향후 방송 내용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작업실'은 3월 말 촬영이 마무리 되었으며, 현재 2회 분량의 방송이 남아있습니다. 추후 방송분에는 10인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이야기들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현재의 상황을 감안해 시청자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 분의 내용을 축소 편집할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방송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계에서도 근심이 깊다. 남태현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메피스토'가 한창 공연 중이다. 실제로 남태현은 이번 논란이 불거지기 하루 전인 6일에 무대에 섰다. 또한 당장 8일에도 그가 '메피스토'에 올라야 하는 상황.
여성 팬이 대다수인 남태현이 단순 열애도 아닌 '양다리'라는 이슈에 휩싸인 것은 이미지 훼손에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같은 흠집은 티켓 파워와도 상관관계가 깊다.
결국 '메피스토' 측도 결단을 내렸다. 파장이 커진 만큼, '메피스토' 측도 남태현을 중도 하차하기로 결정한 것. 이에 남태현은 8일 무대는 물론, 앞으로 남은 모든 공연에서 하차한다. 남태현과 '메피스토' 제작진은 릴레이 논의 끝에 하차를 확정하고, 대체 캐스팅 등을 준비 중이다.
남태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논란과 관련해,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당사자인 장재인씨와 메신저 당사자 분께 기은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의 명백한 잘못이 존재하지만 지금 여론이 조금은 사실이 아닌 부분까지도 확인 없이 게재 되고 있는 부분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으나 논란과 관련해 확대된 부분이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남태현은 "정리중이니 최대한 빨리 자필 사과문과 해명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필 사과문을 예고한 그는 해당 글을 올린 지 30분 만에 삭제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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