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재치→최준 선제골' 한국, 에콰도르에 1-0 앞서(전반 종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루블린(폴란드), 이종현 기자] 정정용호가 기적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12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에콰도르와 4강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1983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4강 진출 이후 36년 만에 같은 역사를 창조한 대표팀은 결승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나섰다.
3-5-2 전형에 기반을 둔 공격지향적인 경기로 에콰도르를 상대한 대표팀이다. 공격 시에는 3-1-4-2, 수비 시에는 5-3-2로 전환해 나섰다. 오세훈(아산 무궁화)-이강인(발렌시아CF)이 투톱으로 서고 최준(연세대)-황태현(안산 그리너스)이 좌우 윙백으로 배치됐다. 고재현(대구FC)-정호진(고려대)-김세윤(대전 시티즌)이 역삼각형 미드필드를 구성했다. 김세윤은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수비는 이재익(강원FC)-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이지솔(대전 시티즌)이 섰고 이광연(강원FC)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시작과 함께 최준의 슈팅이 나오며 공격 의지를 보인 한국이다. 에콰도르가 조심스럽게 공격을 시도해 공격 정확도가 중요했다. 이강인이 볼을 잡으면 좌, 우 배후 공간으로 볼을 뿌렸다. 에콰도르를 중거리 슈팅을 노렸고 23분 호세 시푸엔테스의 슈팅이 고재현의 발에 맞고 굴절, 왼쪽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서로 패스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압박과 압박의 겨루기였다. 29분 이강인의 오른쪽 프리킥을 이지솔이 가까운 골대로 뛰어와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37분 역습 과정에서 레오나드로 캄파냐의 슈팅이 김현우의 발에 맞고 굴절, 크로스바에 맞았다. 위기는 기회였고 이어진 공격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39분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은 이강인이 재빨리 전진 패스를 했고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최준이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가 엉성한 틈을 놓치지 않은 이강인의 재치였다.
이후 한국은 정상적인 경기를 이어가며 골을 지켰고 전반을 끝냈다.
스포티비뉴스=루블린(폴란드), 이종현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김상식 매직' 베트남서 또 새 역사 쓴다...현대컵 준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 2-0 제압→결승 진출
2026-08-20
-
[오피셜] "노욕이다, 후배들 위해 양보해야" 비판에도 건재함 과시...'59세' 미우라, 멀티골 작렬→일왕배 역사상 최고령 득점 기록 경신
2026-08-20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