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4실점 머쓱한 승리, 헤일리는 여전히 시험대 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헤일리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오른팔 근육통으로 1이닝 만에 교체된 지난달 17일 kt전 이후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실패다. 경기에서는 삼성이 LG에 12-5 역전승을 거뒀지만 지금 팀 사정은 1승에 만족할 때가 아니다.
승리투수가 됐지만 헤일리의 장점을 찾아볼 수 없던 경기였다. 헤일리가 던진 106구 가운데 볼이 44개였다. 스트라이크와 볼 비율이 안정권을 벗어났다. 배터리 사인과 다르게 꽂힌 역투는 106구 가운데 24구였다. 직구 62구 가운데 약 4분의 1은 역투로 집계됐다. 헤일리의 투구 밸런스는 분명 예상한 범위 밖에 있었다.
삼성 내부적으로는 시범경기 기간, 또 시즌 초반 반짝였던 변화구의 움직임이 최근들어 밋밋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헤일리가 18일 경기에서 고전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잦은 파울 커트였다. 공의 움직임이 타자에게 익숙해지면서 위력을 잃었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문제점을 찾았다면 다음은 개선할 차례다. 그런데 헤일리는 등판 순서 변경에도 썩 나아진 결과를 내지는 못했다.
퀄리티스타트도 어느새 1달 전 일이 됐다. 헤일리는 지난달 11일 사직 롯데전 7⅓이닝 2실점(1자책점) 뒤로 퀄리티스타트가 없다. 18일 경기에서는 승리투수가 되고도 웃지 못했다. 그는 "초반에 투구수가 늘어나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다. 승리 투수가 됐지만 솔직히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팀이 이겨 기쁘다. 잘 막아준 계투진과 점수를 내준 타자 덕분에 이겼다"고 말했다.
삼성은 일주일을 시작하는 화요일부터 불펜 투수들이 4이닝을 던지게 됐다. 헤일리는 여전히 시험대에 올라 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韓 패배, 상황 복잡해져" 대만 언론 한숨 푹푹, 한국이 일본에 질 줄 몰랐겠지 "日 상대 6점차 이상 승리해야"
2026-09-26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
구자욱 저리 잘하는데, "고민이다" 박진만은 왜?…적장 이숭용은 "경지에 오른 것 같다" 극찬
2026-09-26
-
경우의 수가 문제가 아니다? 한국, 경기도 못 하고 금메달 내주는 '끔찍한 시나리오' 있다
2026-09-26
-
곽빈 다음 에이스, '이 선수'인 듯…한일전 대참사→'2이닝 4K 무실점' 김진욱의 헛헛한 위로
2026-09-26
추천 콘텐츠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韓 야구만 회사원에 졌나…가전 매장 여직원, 日 육상 역사를 썼다…7종 경기 은메달리스트 '투잡' 대성공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