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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C] '베테랑' NYY 타선, '높은 산' 카이클 넘지 못했다

작성일: 2015.10.07 12:2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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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경험 많은 뉴욕 양키스 타선이 넘기에는 산이 너무 높았다.

양키스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투수 댈러스 카이클의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호투에 막히며 0-3으로 졌다.

올 시즌 카이클은 양키스를 상대로 2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00 16이닝 동안 9피안타 21탈삼진을 기록하며 완벽한 투구를 했다. 정규 시즌에 철저하게 당한 양키스 타선은 이날도 카이클을 공략하지 못했다.


카이클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양키스 주자가 2루 진루에 성공한 것은 2번. 1회에는 2사 2루, 6회에는 2사 1, 2루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 득점권 기회 때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였다. 그러나 1회에 로드리게스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에는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양키스 마운드가 실점을 최소로 하며 버텼으나 타선이 이에 응답하지 못했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홈런으로 실점하기는 했으나 크게 무너지지 않고 5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졌다. 다나카 이후 등판한 저스틴 윌슨, 델린 베탄시스, 앤드류 밀러 역시 휴스턴 타선을 봉쇄하며 점수 차 유지에 힘썼다.

포스트시즌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도 카이클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1번 타자 브렛 가드너는 삼진만 3개를 기록했고 로드리게스와 브라이언 맥켄, 체이스 해들리도 출루에 성공하지 못했다. '가을 남자' 카를로스 벨트란이 6회 2사 1루 때 중전 안타를 때리며 팀에 득점권 기회를 제공한 것을 제외하면 베테랑 타선은 침묵했고 이 침묵은 포스트시즌 탈락으로 이어졌다.

[사진] 알렉스 로드리게스 ⓒ Gettyimages

[영상] 카이클에 당한 양키스 타선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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