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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롯데, 또 김민?…kt "일부러 맞춘 건 아닌데"

작성일: 2019.06.25 18:1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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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루키 김민(20)의 프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지난해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만들었다. 그해 10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민의 '인생투'였다.

올 시즌 김민의 첫 승 상대 역시 롯데다. 김민은 지난달 8일 롯데를 6이닝 2실점으로 묶고 4연패, 시즌 7번째 선발 등판 만에 첫 승을 올렸다.

흥미롭게도 김민은 롯데와 kt가 치른 세 차례 3연전에 모두 등판했다. 지난 4월 20일 팀 간 첫 번째 3연전에선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지난 7일 세 번째 3연전에선 5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이 2.29, 롯데 킬러를 일컫는 '로나쌩(롯데만 만나면 땡큐)'라고 불릴만한 성적이다.

롯데와 kt의 네 번째 3연전에 김민이 또 등판한다. 김민은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 선발투수다.

이강철 kt 감독은 김민의 천적 성향에 대해 "원래 그런 팀이 있다. 본인 스스로 자신감이 있고 상대가 말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러 맞춘 게 아니냐는 이른바 '표적 등판'에 관련해선 "아무 생각 없었다. 맞추려고 한 게 아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등판 일정이 맞아 떨어졌다"고 웃었다.

김민과 상대하는 롯데 선발투수는 박세웅이다. 부상 복귀 후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최대 투구 수가 74개인 만큼 그 정도 안에 끝낼 것"이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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