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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심판 하워드 웹, EPL VAR 도입 우려 …"지나친 개입은 안 돼"

작성일: 2019.07.03 15:11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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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워드 웹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선수보다 유명한 심판 하워드 웹(잉글랜드)이 영상판독심판(VAR)에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2019-20시즌부터 VAR을 도입한다. 리그컵 등에서는 이미 도입됐고, 다음 시즌부터 리그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지난 2014년을 끝으로 심판직에서 은퇴한 웹은 VAR에 대한 우려의 뜻을 표했다. 웹은 3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VAR이 원하는바를 100% 달성하지 못할 것이다"고 발혔다.

VAR의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꼽히는 '흐름'을 방해한다는 이유에서다. 웹은 "스포츠는 흑백으로 나눠지지 않는다. 과정이 있는 일련의 세트도 아니다. 축구는 템포가 있는 스포츠이며 어떤 상황에서나 주관적인 해석을 창출한다"며 흐름을 끊고 주심의 권한을 넘는 VAR을 지적했다.

특히 경기 템포가 빠른 프리미어리그에서 과연 VAR이 얼마나 정착할 수 있을까라는 것이 웹의 의문이다. 그는 "저쪽(프리미어리그) 주심들은 일을 잘한다. 하지만 모든 주심들은 실수를 한다. 특히 프리미어리그는 경기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 조심하지 않으면 VAR 판독실에서 바로 의견을 옮겨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웹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프로심판협회에서 일하고 있다. MLS는 2017년부터 VAR을 사용하고 있다.

웹은 "VAR의 예상되는 문제를 관리해야 한다. 확실히 경기 자체를 향상시켜 줄 것이고 오류도 줄여줄 것이다"며 VAR의 순기능도 설명했다.

웹은 "VAR같이 명확한 오류를 없애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너무 많은 개입은 좋지 않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한다"며 VAR이 가진 양면성을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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