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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S] '고군분투' 모랄레스, 빛바랜 '연타석 홈런'

작성일: 2015.10.09 12:4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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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켄드리스 모랄레스(32,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홈런 2방을 터트리며 고군부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모랄레스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모랄레스는 휴스턴 선발투수 콜린 맥휴를 상대로 홈런 2개를 뺏으며 4타수 2안타 1삼진 2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추격을 알리는 홈런을 터트렸다. 모랄레스는 0-3으로 끌려가던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포스트시즌 통산 3호 홈런. 일찍부터 휴스턴에 흐름이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팀 동료들을 깨우는 홈런이었다.

4회 다시 한번 홈런포를 가동했다. 모랄레스는 2사에서 맥휴의 3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포스트시즌 4호 아치를 그렸다. 밋밋하게 들어오는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캔자스시티는 모랄레스의 홈런으로 2-3으로 따라붙으면서 추격 의지를 살렸다. 2-4로 끌려가던 6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맥휴를 상대로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경험이 빛났다. 모랄레스는 포스트시즌 16경기에 출전해 51타석에 들어섰다. 타율 0.191 출루율 0.235 장타율 0.340 2홈런으로 성적은 좋지 못했으나 필요한 순간마다 한 방을 터트리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편 캔자스시티는 모랄레스의 홈런 2방을 제외하고 공격 활로를 뚫지 못하면서 휴스턴에 2-5로 졌다. 1패를 떠안은 캔자스시티는 10일 휴스턴과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영상] 모랄레스 연타석 홈런 ⓒ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사진] 켄드리스 모랄레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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