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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S] '3G 연속 홈런' 라스무스, PS 필수 요소 '미친' 타자 되나

작성일: 2015.10.10 08:1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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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흔히 단기전에는 '미친' 타자가 한 명 정도 나와야 한다고들 한다. 그리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미친 존재감'을 뽐내는 타자가 한 명 있다.

휴스턴 4번 타자 콜비 라스무스(29, 휴스턴)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휴스턴의 4-5 패배를 막지 못했다. 휴스턴은 이날 패배로 캔자스시티와 시리즈 스코어가 1-1이 됐다. 

패배에도 라스무스의 활약은 빛났다. 1회 2사 1루에 라스무스는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조니 쿠에토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라스무스는 이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3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또한, 포스트시즌 6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라스무스는 200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포스트시즌에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3경기 연속 2루타를 때렸다.

라스무스의 연속 홈런의 첫 번째는 지난 7일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치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라스무스는 2회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휴스턴은 양키스에 3-0으로 승리하며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9일 캔자스시티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라스무스는 8회에 라이언 매드슨을 상대로 우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팀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에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8연승을 거두며 무서운 기세를 탔던 캔자스시티에 '미친 존재감'을 뽐낸 선수가 있었다. 3루수 마이크 무스타커스. 

9번 타순에 있던 무스타커스는 8연승 기간에 7안타(4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큰 힘이 됐다. 무스타커스가 2014년 정규 시즌에 140경기에 출전해 15홈런을 기록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활약이다.

장타 한 방은 경기의 흐름을 뒤집고 시리즈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라스무스의 대포 발사가 계속 이어진다면 시리즈가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승리의 여신이 휴스턴의 손을 들 수도 있다.

[영상] 라스무스, 3G 연속 홈런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콜비 라스무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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