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이나 자진사퇴… 후반기가 중요할 위기의 감독 4인
작성일: 2019.07.21 06:17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김기태 감독은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공을 인정받아 재계약까지 했다. 양상문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취임했다. 두 감독 모두 계약기간이 1년 이상 남아 있었다. 한편으로 현재 KBO리그에서는 경력이 제법 되는 감독들이기도 했다. 하지만 성적 부진에는 장사가 없었다.
올 시즌 KBO리그는 순위표 위와 아래의 공기가 너무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1위 SK부터 5위 NC까지는 승률 5할을 넘긴다. 6위 kt(.490)까지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7위 삼성부터 10위 롯데까지는 승률이 너무 처진다. 7위 삼성의 승률은 0.419다. 6위 kt와 7위 삼성의 경기차는 벌써 6.5경기로 벌어졌다. 남은 경기가 50경기 남짓임을 생각하면 심리적으로 커 보이는 격차다.
결국 하위권 팀들 감독에 압박이 가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가장 급한 이는 역시 김한수 삼성 감독일 법하다. 김 감독은 삼성과 계약이 올해로 끝난다. 지난 2년간 팀을 만드는 과정을 거쳤다면, 올해는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성과로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 그러나 팀이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며 7위에 처져 있다.
지난해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한용덕 한화 감독의 사정도 편하지는 않다. 올해는 팀이 9위에 처졌고, 베테랑 선수들이 떠나는 과정에서 이미지에 꽤 큰 상처를 받았다. 구단의 신임은 굳건하지만, 계약기간 마지막 해인 내년을 앞두고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는 관심이다.
두 명의 감독대행들은 성적 압박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 하지만 정식감독 계약이 걸려 있는 만큼 편하지는 않은 위치다. 박흥식 KIA 감독대행은 취임 후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정식감독 승격을 장담할 수는 없는 처지다. 양상문 감독의 지휘봉을 이어받아 남은 시즌을 지휘하는 공필성 롯데 감독대행이 어떤 야구를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회사에서 청소나 물건 운반을…" 한국야구 대참사, 日 148km 사회인 선발투수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026-09-25
-
금메달 따도 욕 먹을 판, 06 도하→26 도요하시…韓 전원 프로로 日 사회인 대표에 무득점 완패 참사, 한국 야구 역사에 흠집 생겼다
2026-09-25
-
이대로면 '도요하시 참사'…86구 던지고 사흘 쉰 투수 상대로 단타 3개→병살타 3개, 식어버린 한국 타선
2026-09-25
-
日 오심 어이없네! 아웃 맞잖아?…"명확하게 보일 텐데"-"심판 눈 속이려 해" 이대형+김병현 지적
2026-09-25
-
또 경우의 수 봐야 하나, 소형준 충격의 3실점…한국 0-3 열세, 김주원 멀티히트→노시환 연타석 병살타
2026-09-25
-
2020 소형준→6년 만 고졸 신인 10승 최종 불발…하지만 "이 친구 진짜 신인 맞나" 이숭용 감탄했다
2026-09-25
추천 콘텐츠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
[선발 라인업] '양민혁-이영준-배준호 선발!' 4연패 도전 이민성호, 베트남전 명단 공개...엄지성-양현준 벤치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