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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S] 코레아, 눈부신 타격과 치명적 실책

작성일: 2015.10.13 06:1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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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가 경기를 이끌었다. 공격에서 3타석 연속 타점을 올리며 휴스턴을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려놓는 듯했지만, 8회 결정적인 실책을 저질렀다. 휴스턴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다 잡았다 놓쳤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6-9로 졌다. 7회까지 6-2로 앞서다 8회 역전당했다.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가 됐다. 신인 코레아에게는 여러모로 잊지 못할 경기다. 홈런 2개를 포함해 3타석 연속 타점을 올리며 휴스턴의 영웅으로 떠올랐다가, 8회 치명적인 실책으로 역전패 빌미를 줬다.

타석에서는 만점 활약이었다. 첫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요다노 벤추라의 몸쪽 공에 팔꿈치를 맞았지만 경기를 치르는 데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1-2로 끌려가던 3회에는 비슷한 곳으로 날아온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제대로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5회 2사 1루에서 조지 스프링어를 불러들이는 적시 2루타를 친 그는 7회 다시 '사고'를 쳤다. 라이언 매드슨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치면서 5-2를 만들었다. 7회까지 홈런 2개를 포함한 3타수 3안타 4타점 경기. 주인공은 코레아인 듯했다. 올해 21세인 그는 1996년 월드시리즈 1차전의 앤드류 존스(당시 19세)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그러나 실책 하나가 그의 영웅 신화에 흠집을 냈다. 코레아는 6-4로 앞선 8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켄드리스 모랄레스의 땅볼을 놓쳤다. 이때 주자 2명이 득점하면서 6-6 동점이 됐다.

휴스턴은 계속된 위기에서 1점으로 캔자스시티 타선을 봉쇄했지만 끝내 다시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오히려 9회 조시 필즈가 에릭 호스머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한가지 긍정적인 발견이 있다면 코레아가 치명적인 실책 이후에도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코레아는 3점 차로 끌려가는 9회말에 캔자스시티 마무리투수 웨이드 데이비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치면서 4타수 4안타, 전 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사진] 카를로스 코레아 ⓒ Gettyimages

[동영상] 코레아 멀티 홈런, 동점 허용한 치명적 실책 ⓒ SPOTV NEWS, 편집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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