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FC] 이광희 눕힌 '韓 파이터 천적'…마카오에서도 역전 KO승(영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국내 팬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라이트급 강자로 지위를 쌓았다.
시원한 타격이 일품이다. 무에타이 기반 파이터답게 쭉쭉 뻗는 킥이 위력적이다.
로드FC 무대서만 강한 게 아니었다. 해외에서도 발 힘이 빼어났다.
'발로 만들어 낸 승리'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 줬다.
미란다는 27일(한국 시간) 마카오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배틀필드FC 02 히카르도 틸로니(36, 브라질)와 라이트급 매치에서 3라운드 펀치 TKO 승을 거뒀다.
초반엔 고전했다. 1라운드 틸로니에게 '그래플링 과외'를 받았다. 바닥에서 철저히 뭉개졌다.
2라운드 들어 전략을 바꿨다. 잽과 스트레이트로 주의를 위로 끌어올린 뒤 기습적인 태클을 실마리로 삼았다.
라운드 초반 틸로니를 잡아채 바닥에 눕혔다. 이어 잔파운딩을 쏟아 냈다. 주도권을 쥐었다.
영리했다. 무게중심을 회복한 2라운드 중반에도 강력한 로 킥을 연달아 뻗었다. 틸로니 왼 다리 안팎을 고루 공략했다.
상대 발을 완전히 멈춰 세웠다. 어느 순간 틸로니 행동 반경이 크게 좁아졌다.
카메라도 계속해서 서른여섯 베테랑 왼발을 비췄다.
끝까지 괴롭혔다. 미란다는 2라운드 종료 직전 짧게 점프한 뒤 파운딩 펀치를 꽂아 틸로니 오른 눈을 붉게 물들였다.
최종 라운드는 완벽한 우위였다. 이미 상대를 그로기 직전으로 몰았다.
경기 종료 2분 전 강력한 스트레이트로 틸로니를 고꾸라뜨렸다. 사실상 이때 승세가 한쪽으로 기울었다.
약 1분 뒤 대치 상황에서 미란다는 또다시 로 킥을 때리고 주먹을 던졌다.
레프리가 빠르게 둘 사이 몸을 집어넣었다. 미란다 역전승을 알리는 제스처. 대회 첫 TKO 승 주인이 가려진 순간이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