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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커쇼 완벽투' 다저스, 시리즈 타이

작성일: 2015.10.14 12:1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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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기둥 투수' 클레이튼 커쇼(27)가 벼랑 끝에 몰린 LA 다저스를 구했다. 포스트시즌 악연도 끊었다. 5연패에서 벗어나 생애 두 번째 가을 무대 승리를 달성했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5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뉴욕 메츠와 4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시리즈 2승 2패 타이가 됐다. 선발투수 커쇼가 7이닝 1실점으로 메츠 타선을 봉쇄하는 동안 저스틴 터너가 2타점 결승타를 뽑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다저스는 0-0이던 3회 2사 1, 3루 득점 기회를 잡았고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좌중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1, 2루 기회는 4번 타자 저스틴 터너가 해결했다. 좌익수 방면 싹쓸이 2루타를 날려 3-0을 만들었다.

커쇼는 3점을 등에 업고 더욱 힘을 냈다. 4회 다니얼 머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흔들리지 않았고 7회까지 공 94개를 던지면서 마운드를 지켰다. 삼진 8개를 뺏었을 정도로 구위도 뛰어났다. 포스트시즌 7회 징크스, 3일 휴식 후유증은 없었다.

커쇼가 내려간 마운드는 크리스 해처와 캔리 잰슨이 지켰다. 잰슨은 8회 2사 후 투입됐고 1, 2루 위기에서 머피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9회에는 압도적인 구위를 뽐내면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트래비스 다노를 연속 삼진 처리한 뒤 루카스 두다를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다저스는 오는 16일 홈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잭 그레인키를 내세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노린다. 메츠에서는 1차전 완벽투를 펼쳤던 제이콥 디그롬이 선발로 나선다.

[사진] 커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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